[OSEN=유수연 기자] 에미넴의 딸 헤일리 제이드 스콧 매더스가 결혼 소식을 알렸다.
20일(현지 시각) TMZ의 보도에 따르면, 에미넴의 딸 헤일리 제이드 스콧이 지난 토요일 토요일 미시건주 배틀 크릭에서 약혼자 에반 맥클린톡과 결혼식을 올렸다.,
해당 결혼식에는 가까운 친구와 가족이 참석한 '적당한 규모'로 치러졌으며, 50센트, 닥터 드레 등이 결혼식에 참석했다.
헤일리와 그의 남편 에반은 지난 2016년부터 대학교 CC 커플로 인연을 이어왔다.두 사람은 미시간 주립 대학 동문이며, 경제학을 전공했다. 현재 에반은 소프트웨어 개발회사의 임원으로 재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지난 2월, 헤일리는 에반과의 약혼소식을 알리기도.
이와 관련해 에미넴은 한 인터뷰를 통해 헤일리의 약혼자에 대해 "그냥 남자친구이고, 아기는 없다"고 언급, "헤일리는 잘 지내고 있다"라고 전한 바 있다. 그러면서 "딸이 정말 자랑스럽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결혼식에는 선글라스와 턱시도를 차려 입은 에미넴이 등장, 딸 헤일리와 함께 춤을 추는 장면이 포착되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에미넴은 킴벌리 스콧과 1999년 결혼했고 2001년 이혼한 뒤 2006년 몇 달간 재혼했다. 그들은 슬하에 딸 헤일리를 뒀다.
특히 에미넴은 딸에 대한 노래를 대거 만드는 등 미국 연예계 대표 '딸바보'로도 유명하다. 스콧과 이혼할 때도 헤일리의 양육권을 두고 법정 공방을 벌였고 어렵게 헤일리의 양육권을 얻었다.
/yusuou@osen.co.kr
[사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