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즈 역투→7회 4득점→유강남 쐐기포→전미르 데뷔 첫 SV…김태형, “포기하지 않고 집중해서 역전” [오!쎈 부산]
입력 : 2024.05.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부산, 이석우 기자] 2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두산과의 연장 무승부를 기록한 롯데는 반즈를 선발로 내세우고 NC전 스윕승을 올린 KIA는 네일을 선발로 기세를 이어간다.롯데 자이언츠 김태형 감독이 KIA 타이거즈에 6-1 승리 후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2024.05.21 / foto0307@osen.co.kr[OSEN=부산, 조형래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롯데는 2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정규시즌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6-1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롯데는 KIA의 5연승을 저지하며 16승27패2무를 마크했다. 

선발 등판한 반즈는 1회 1실점 하긴 했지만 나머지 이닝을 틀어막으면서 7⅔이닝 93구 5피안타 2볼넷 7탈삼진 1실점 역투로 시즌 3승을 수확했다. 

타선은 KIA 선발 제임스 네일에 틀어막혔지만 7회 2사 만루에서 윤동희의 2타점 역전타와 상대 폭투 때 2득점에 성공하면서 4-1로 경기를 뒤집었다. 그리고 8회 유강남의 쐐기 투런포로 역전승을 매듭지었다. 

4-1로 앞선 8회 2사에서 올라온 뒤 9회까지 막아낸 전미르는 데뷔 첫 세이브를 수확했다.

경기 후 김태형 감독은 “선발 반즈 선수가 잘 던져줬고 이어 나온 전미르 선수가 잘 막아줬다”라면서 “타선에서도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해줬고 유감남 선수의 홈런 덕분에 안정적으로 끌어갈 수 있었다. 그리고 수비진도 굉장히 잘 해주었다”라고 승인을 분석했다.

이어 “무엇보다 주중 시리즈 첫 경기를 이기고 시작할 수 있어서 좋다. 끌려가는 경기 분위기에서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고 집중한 덕분에 역전 할 수 있었다”라면서 짜릿한 역전승의 소감을 밝혔다.

22일 선발 투수로 롯데는 박세웅, KIA는 윤영철을 예고했다. [OSEN=부산, 이석우 기자] 2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두산과의 연장 무승부를 기록한 롯데는 반즈를 선발로 내세우고 NC전 스윕승을 올린 KIA는 네일을 선발로 기세를 이어간다.롯데 자이언츠 전미르가 첫 세이브를 기록하고 김태형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4.05.21 / foto0307@osen.co.kr/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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