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WCS,  첫 글로벌 대회 ‘댈러스 메이저’ 내달 1일 개막...韓 크레이지 라쿤, 팀 팔콘스 참가
입력 : 2024.05.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사진] 2019 오버워치 리그 결승전 전경.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고용준 기자] 오버워치2 최강을 가리기 위해 전세계에서 8팀이 모여 자웅을 가린다. 아시아, 북미 및 EMEA를 대표하는 8팀이 드림핵 댈러스서 내달 1일부터 3일간 오버워치2 최강 타이틀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오버워치 챔피언스 시리즈(Overwatch Champions Series, OWCS)의 첫 국제 대회인 ‘2024 OWCS 댈러스 메이저’가 오는 6월 1일(토, 이하 한국 시간 기준) 드림핵 댈러스 행사가 진행되는 미국 댈러스 케이 베일리 허치슨 컨벤션 센터에서 개막해 3일간 열전에 돌입한다.

대회 1~2일차는 새벽 3시부터, 대망의 그랜드 파이널이 치러지는 3일차 일정은 새벽 1시부터 첫 경기가 시작된다. 하루 4경기씩 예정된 단기전 승부로 진행된다. 

OWCS 댈러스 메이저에는 한국, 일본 및 퍼시픽으로 구성된 아시아(Asia)를 비롯, 북미와 EMEA(유럽, 중동 및 북아프리카) 세 지역에서 올 상반기 우수한 성적을 거둔 8팀이 출전한다. 이들은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전 세계 오버워치 이스포츠 최강팀을 가린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제공.

창단 후 짧은 시간 내 오버워치 e스포츠씬의 강호로 부상한 ‘크레이지 라쿤’과 ‘팀 팔콘스 등 두 한국 팀이 아시아 지역 대표로 참가한다. 이들은 타 지역 출신 6개 팀을 상대로 명불허전 이스포츠 최강국의 위용을 지킴과 동시에 두 팀 간의 자존심 대결도 준비해야 한다. 대진표상 두 팀은 첫 두 경기를 모두 승리를 거둬야 준결승전에서 맞붙게 된다. 

반면, 이들의 세계 정상 등극에 도전장을 내민 다른 지역 팀들의 면면도 만만치 않다. 북미에서 가장 강력한 팀으로 손꼽히는 ‘토론토 디파이언트’, 관록을 지닌 베테랑 선수들로 라인업을 구성한 M80가 호시탐탐 반전 스토리를 꾀하는 가운데, EMEA 지역을 대표하는 세 팀의 예상 밖 선전도 색다른 관전 포인트가 될 수 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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