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대구, 손찬익 기자] 대구광역시장애인체육회(회장 홍준표)는 지난 27일부터 3일간 부산시 일원에서 열린 ‘제21회 전국농아인체육대회’에서 종합 3위를 차지했다.
매년 한국농아인스포츠연맹에서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청각,언어장애인들의 스포츠 축제로 배드민턴, 볼링을 포함한 총 11개 종목에 1000여 명이 참가했다. 대구 대표 선수단은 6개 종목 임원 8명, 선수 26명 총 35명이 출전했고 종합 3위에 등극했다.
대구시장애인체육회 홍영숙 사무처장은 “장애인 체육은 전국장애인체육대회처럼 다양한 장애 유형이 참가하는 대회뿐만 아니라 장애 유형별로 다수의 전국대회가 개최된다”고 했다.
이어 “그렇지만 인지도가 높지 않아 우리들만의 축제로 끝나는 대회가 많아 아쉽지만 이번 농아인체전에서는 우리 시 선수들이 선전해 종합 3위를 달성한 만큼 시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