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정승우 기자]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이 인터 마이애미 미드필더 영입을 노린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28일(한국시간)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은 인터 마이애미의 미드필더 디에고 고메스 영입에 관심 있다"라고 전했다.
디에고 고메스는 파라과이 국적의 2003년생 미드필더로 스카이 스포츠 설명에 따르면 왕성한 활동량을 특징으로 하는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다.
지난 2023년 인터 마이애미로 이적한 고메스는 공식전 25경기에 출전, 4골 3도움을 기록했다.
인터 마이애미는 데이비드 베컴이 공동 구단주와 회장으로 있는 팀으로 지난 2018년 창단됐다. 2023년 여름 리오넬 메시와 세르히오 부스케츠, 조르디 알바를 영입했고 이후 루이스 수아레스까지 영입하며 FC 바르셀로나의 왕년 스타들을 영입했다.
지난 시즌을 14위의 실망스러운 성적으로 마친 마이애미는 이번 시즌 메시의 엄청난 활약에 힘입어 동부 컨퍼런스 1위를 달리고 있다.
마이애미를 비롯한 MLS의 팀들은 주로 유럽에서 활약했던 노쇠한 스타 선수들을 영입해 마케팅과 전력 보강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노린다. 그러나 이번에는 프리미어리그 클럽 브라이튼이 마이애미 선수 영입을 시도한다.
스카이 스포츠는 "고메스는 윙어로도 활약할 수 있는데 부상에서 막 복귀해 파라과이 대표팀이 올림픽 예선을 통과하는 데 큰 역할을 해냈다. 브라이튼에는 이미 코파 아메리카에서 활약 중인 훌리오 엔시소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reccos23@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