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미드필더' 정우영 울산 간다! 김광국 대표이사 “정우영 입단, 메디컬 테스트만 남았다…전력에 큰 도움 될 것”
입력 : 2024.06.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서정환 기자] 국가대표 미드필더 정우영(35)이 울산HD에 전격 입단한다. 

최근 정우영은 사우디아라비아 클럽 알 칼리지와 1년 계약이 끝났다. 그는 새로운 팀을 알아보던 중 울산과 교감을 나눴고 계약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광국 울산HD 대표이사는 OSEN과 통화에서 “정우영과 입단 합의를 했다. 메디컬 테스트만 남겨둔 상황이다. 정우영은 울산과 인연이 깊은 선수고 그간 꾸준히 이야기를 했다. 한달 정도 전부터 본격적으로 (입단)이야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울산 출생인 정우영은 학성고출신이다. 그는 2011년 J2리그 교토퍼플상가에서 프로선수로 데뷔했다. 이후 정우영은 J1 주빌로 이와타와 비셀 고베, 중국슈퍼리그 충칭, 카타르 알사드SC 등을 거치며 해외프로리그에서만 뛰었다.

[OSEN=칼랑(싱가포르), 조은정 기자]김도훈 임시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과 싱가포르의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5차전이 6일(한국시간) 오후 9시 싱가포르 칼랑에 위치한 싱가포르 더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렸다.<br /><br />각 조 1・2위에 3차 예선 진출 자격이 주어지는 가운데 한국은 싱가포르와 5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11일 중국과 6차전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3차 예선행을 확정한다. 심지어 5차전에서 한국이 패해도 태국이 승점을 챙기지 못한다면 3차 예선으로 향할 수 있다.<br /><br />전반 대한민국 정우영이 패스를 하고 있다. 2024.06.06 /cej@osen.co.kr
정우영은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파울루 벤투 감독의 총애를 받아 국가대표팀 핵심 미드필더로 맹활약했다. 그는 최근 김도훈 임시 감독의 부름을 받고 1년 6개월 만에 국가대표팀에 복귀했다. 

김광국 대표이사는 “정우영은 늘 보던 선수라 교감을 쭉 하고 있었다. 선수도 K리그 입단 시 늘 울산을 염두에 두고 있었다. 우리도 원하고 선수도 원했다. 지금 (1군) 선수들이 부상도 많고 힘들다. 정우영이 수비형 미드필더로서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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