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서정환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 동료를 영입한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29일 “뮌헨이 포르투갈 국가대표 미드필더 주앙 팔리냐 영입에 마지막 승부를 걸었다. 그는 2022년 스포르팅에서 풀럼에서 이적해 두 시즌을 뛰었다. 뮌헨이 지난해에도 영입을 시도했지만 불발됐다”고 보도했다.
풀럼은 팔리냐의 몸값으로 7500만 파운드(약 1310억 원)를 책정했다. 반면 뮌헨은 3000만 파운드(약 524억 원)를 제시했다가 거절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뮌헨은 4500만 유로(약 666억 원)로 다시 제안을 넣을 생각이다.
‘스카이스포츠’는 “팔리냐는 이미 뮌헨과 구두 합의가 끝났다. 두 클럽 사이에서 긍정적인 협상이 진행되고 있어 계약은 긍정적이다. 팔리냐는 2028년 6월까지 뮌헨과 계약을 맺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 시즌 뮌헨은 레버쿠젠에 밀려 분데스리가 12연패에 실패했다. 뮌헨은 뱅상 콤파니 감독을 새로 선임하며 체질개선에 나섰다.
뮌헨은 이토 히로키를 영입했고 요시프 스타니시치도 레버쿠젠 임대에서 복귀했다. 요나탄 타 영입까지 근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라이벌 선수들이 늘어났지만 김민재는 일단 다음 시즌 기회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