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서정환 기자] 16강을 앞둔 잉글랜드대표팀에 ‘불륜녀’ 문제가 터졌다.
잉글랜드는 7월 1일 독일 아레나 아우프샬케에서 슬로바키아를 상대로 ‘UEFA 유로 2024 16강전’을 치른다.
잉글랜드는 1승 2무의 기대이하 성적으로 16강에 진출했다. 세르비아를 1-0으로 이긴 잉글랜드는 덴마크(1-1), 슬로베니아(0-0)와 모두 비겼다.
슬로바키아는 벨기에를 1-0으로 잡는 등 만만치 않은 전력이다. 우크라이나에게 1-2로 패했던 슬로바키아는 루마니아와 1-1로 비기고 16강에 올랐다.
잉글랜드는 전력 외의 문제로 시끄럽다. 카일 워커(34, 맨체스터 시티)의 바람기 때문이다. 워커는 본처인 애니 워커가 자신의 네 번째 아이를 임신한 상황에서 내연녀인 모델 로린 굿맨(33)과 바람을 피웠다. 워커는 로린과 사이에서 아이 두 명을 몰래 출산해서 키웠다. 동시에 두 집 살림을 차린 것이다.
워커의 본처인 애니 킬너는 워커와 이혼을 결심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로린과 헤어진 워커를 용서하고 다시 살림을 합친 것으로 알려졌다.
‘더선’에 따르면 워커의 내연녀 로린이 워커와 사이에서 낳은 두 명의 아이를 이끌고 독일에서 잉글랜드 대표팀 경기를 관전하고 있다. 로린은 아들 카이로에게 ‘대디’가 새겨진 잉글랜드 대표팀 2번 유니폼을 입혔다. 아이의 아버지가 워커라고 대놓고 광고를 하고 다니는 것이다.
하지만 잉글랜드 대표팀 아내와 여자친구들 일명 ‘WAGS’들은 불륜녀 로린이 가족석에 앉는 것을 굉장히 불쾌해하고 있다. 이에 경호원을 대동해서 워커의 아내 킬너와 상간녀 로린이 경기장에서 마주치지 못하도록 막고 있다고 한다.
만에 하나 두 여자가 경기장에서 만날 경우 최악의 참사가 벌이질 수 있다. 워커 역시 본처와 내연녀가 만날까봐 노심초사 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잉글랜드 팬들은 “경기에만 집중해도 모자랄 판에…”, “잉글랜드 선수들이 이래서 안돼”, “워커는 양심이 있냐”며 선수단의 비판하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