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서정환 기자] 김민재(28, 뮌헨) 경쟁자가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까.
뉴욕타임즈 등 외신은 29일 “뮌헨이 올 여름 마타이스 더 리흐트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팔 의향이 있다. 다음 시즌이 시작되면 더 리흐트는 뮌헨에 없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뮌헨은 레버쿠젠의 센터백 조나단 타의 영입을 앞두고 있다. 뮌헨은 타로 더 리흐트를 대체할 계획이다. 24세의 네덜란드 수비수는 부상이 많았지만 뮌헨에서 가장 꾸준한 수비수였다”고 평가했다.
더 리흐트가 이적한다면 김민재가 다음 시즌 뮌헨 주전 센터백을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 ‘포브스’는 “뮌헨이 우파메카노나 김민재 대신 더 리흐트를 파는 것이 이상해 보인다. 우파메카노와 김민재는 모두 지난 시즌 호흡이 맞지 않았다”며 의문을 제기했다.
‘포브스’는 김민재를 평가절가했다. 이 매체는 “우파메카노와 김민재 모두 부실자산이다. 특히 우파메카노는 이적도 불가하다. 김민재는 이탈리아에서 영입할 팀이 있지만 지난 시즌 뮌헨이 제출한 5천만 유로는 받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에릭 다이어도 뮌헨에 남는다. ‘포브스’는 “다이어는 지난 시즌 뮌헨의 꾸준한 센터백으로 활약했다. 다이어는 뮌헨의 스타 해리 케인과 가까운 사이라 팔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