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의 남자' 김정근, 프리랜서 선언 후 첫 채널A MC발탁..'한양촌'
입력 : 2024.07.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최이정 기자] 방송인 김정근이 MBC의 남자에서 한양촌 촌장으로, 한방과 양방을 잇는 가교로 변신한다.

그동안 MBC의 각종 예능과 교양 프로그램을 넘나들며 존재감을 뽐낸 김정근이 2023년 프리랜서 선언을 하고 처음으로 채널A의 주말 아침 건강프로그램 '건강 스페셜 - 한양촌'의 얼굴로 발탁됐다.

오랫동안 MBC의 아침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편안한 입담을 선보였던 그에게도 '건강 스페셜 - 한양촌'은 새로운 도전. 현대의학과 한의학이 함께 협진한다는 새로운 포맷으로 리뉴얼된 '건강 스페셜 - 한양촌'은 매 회차 현대인을 괴롭히는 질환에 대해 심도 있게 짚어보고, 전문의들과 함께 출연자들에게 통합처방전까지 제시할 예정이다. 부드러운 매력으로 안방극장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던 MC 김정근이 현대의학과 한의학을 하나로 이어주는 가교가 되어줄 수 있을자, 그의 새로운 변신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채널A의 새롭게 리뉴얼된 '건강 스페셜 - 한양촌'은 전신 건강의 밸런스를 건강의 척도로 보는 한의학과 첨단 기술을 보유하고 신체 부위별, 특징별 전공과를 나누어 세밀하게 진단하는 현대 의학이 총출동한다. 

'건강 스페셜 - 한양촌'에는 건강한 노후를 보내고 싶지만 질환을 앓고 있는 골골 주민과 비슷한 경험을 했지만 성공적으로 건강해진 팔팔 주민이 통합진료를 받으러 출연한다. 양방과 한방을 대표하는 ‘한양촌 주치의들’이 한 자리에 모여 각자의 전문 분야에서 바라보는 문제의 원인을 짚어보고 해결 방식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미국 존스 홉킨스 대학 병원과 하버드 의대 병원에서는 암환자들을 위한 양한방 통합진료가 오래전부터 이루어졌고, 지금은 통합의학센터가 운영될 정도로 통합진료의 효과는 긍정적이다. 한 사람을 위해 각 전공과별 전문의들과 한의사, 필요하다면 심리전문가와 물리치료사 등이 병행되는 통합진료실이 '건강 스페셜 – 한양촌'에도 생긴 것이다. 

건강프로그램의 홍수 속에서 차별화된 시선과 양방과 한방의 의견이 고루 담긴 ‘한양촌 처방전’은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7일 오전 8시 20분 첫 방송.

/nyc@osen.co.kr

[사진] '건강 스페셜 - 한양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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