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박건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놀랄 결정이다.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마티아스 더 리흐트(24)는 맨유행에 열려있다.
영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2일(한국시간) "더 리흐트는 맨유 이적 후 꿈에 그리던 유니폼 번호를 얻을 수 있다"라며 "맨유는 뮌헨 센터백 더 리흐트와 계약할 것이라는 전망에 휩싸여 있다. 라파엘 바란(31)이 떠난 중앙 수비진에 더 리흐트를 추가할 계획이다"라고 보도했다.
더 리흐트는 지난 시즌 뮌헨 주전 센터백으로 통했다. 아약스 시절 은사 에릭 텐 하흐(55) 감독과 맨유에서 재회할 기회다.
심지어 더 리흐트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무대 포기까지 각오할 계획이다. 프랑스 매체 'PSG 토크'는 "더 리흐트는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지 못해도 맨유에 합류할 수 있다. 뮌헨도 더 리흐트 매각에 열려있다. 더 리흐트의 이적은 맨유 손에 달려 있는 셈이다"라고 전했다.
게다가 영국 유력지 '텔레그래프'도 더 리흐트의 이적 진척 상황을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맨유는 더 리흐트에 5년 계약을 제시했다. 어린 시절 기량이 만개한 괴물 수비수를 확실히 붙잡아 둘 심산이다.
유럽축구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도 맨유의 접근을 인정했다. 그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맨유는 더 리흐트의 대리인과 접촉했다"라고 전했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도 "더 리흐트의 이적 상황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맨유에게는 현명한 계약이 될 것이다. 의심의 여지가 없다"라고 분석했다.
더 리흐트와 텐 하흐 감독은 네덜란드 명문 아약스의 21세기 황금기를 함께했다.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우승을 비롯해 챔피언스리그 4강행 주역이었다. 2018~2019시즌 당시 아약스는 챔피언스리그 결승 문턱에서 토트넘 홋스퍼에 패배한 바 있다.
빅리그 검증을 받은 수비수다. 더 리흐트는 아약스를 떠나 유벤투스 이적 후에도 이탈리아 세리에A 정상급 센터백으로 통했다. 지난 시즌 뮌헨에서는 김민재(28)와 주전 경쟁에서 우위를 점했다. 부상으로 전반기에 결장했지만, 30경기를 뛰며 클래스를 입증했다.
텐 하흐 감독의 맨유는 대대적인 수비 보강을 노린다. 더 리흐트는 현 이적시장 매물 중 최고 수준이다.
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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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티아스 더 리흐트 맨유 유니폼 합성 사진. /사진=모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
영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2일(한국시간) "더 리흐트는 맨유 이적 후 꿈에 그리던 유니폼 번호를 얻을 수 있다"라며 "맨유는 뮌헨 센터백 더 리흐트와 계약할 것이라는 전망에 휩싸여 있다. 라파엘 바란(31)이 떠난 중앙 수비진에 더 리흐트를 추가할 계획이다"라고 보도했다.
더 리흐트는 지난 시즌 뮌헨 주전 센터백으로 통했다. 아약스 시절 은사 에릭 텐 하흐(55) 감독과 맨유에서 재회할 기회다.
심지어 더 리흐트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무대 포기까지 각오할 계획이다. 프랑스 매체 'PSG 토크'는 "더 리흐트는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지 못해도 맨유에 합류할 수 있다. 뮌헨도 더 리흐트 매각에 열려있다. 더 리흐트의 이적은 맨유 손에 달려 있는 셈이다"라고 전했다.
더 리흐트. /AFPBBNews=뉴스1 |
유럽축구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도 맨유의 접근을 인정했다. 그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맨유는 더 리흐트의 대리인과 접촉했다"라고 전했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도 "더 리흐트의 이적 상황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맨유에게는 현명한 계약이 될 것이다. 의심의 여지가 없다"라고 분석했다.
더 리흐트와 텐 하흐 감독은 네덜란드 명문 아약스의 21세기 황금기를 함께했다.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우승을 비롯해 챔피언스리그 4강행 주역이었다. 2018~2019시즌 당시 아약스는 챔피언스리그 결승 문턱에서 토트넘 홋스퍼에 패배한 바 있다.
빅리그 검증을 받은 수비수다. 더 리흐트는 아약스를 떠나 유벤투스 이적 후에도 이탈리아 세리에A 정상급 센터백으로 통했다. 지난 시즌 뮌헨에서는 김민재(28)와 주전 경쟁에서 우위를 점했다. 부상으로 전반기에 결장했지만, 30경기를 뛰며 클래스를 입증했다.
텐 하흐 감독의 맨유는 대대적인 수비 보강을 노린다. 더 리흐트는 현 이적시장 매물 중 최고 수준이다.
마티아스 더 리흐트(왼쪽)와 김민재. /AFPBBNews=뉴스1 |
더 리흐트(왼쪽)와 김민재. /AFPBBNews=뉴스1 |
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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