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없는 돌잔치' 안영미가 아니라잖아요..선 넘은 가정사 참견 [종합]
입력 : 2024.07.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장우영 기자] 개그우먼 안영미의 아들 돌잔치를 두고 왈가왈부가 이어지고 있다. 당사자의 해명에도 의심의 눈을 거두지 않는 모양새가 선을 넘었다는 지적이다.

안영미는 지난 1일 “세상에서 가장 든든한 이모들과 삼촌들 덕분에 행복했던 딱콩이의 첫 생일 파티였습니다”라며 아들 돌잔치 영상을 공개했다.

안영미는 민트색 원피스를 입었고, 양옆으로는 신봉선과 송은이가 한복을 입고 사진을 찍었다. 안영미의 연예계 동료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돌잔치 후 공개된 영상, 사진에서는 가수 나비, 손담비, 방송인 박슬기를 비롯해 개그우먼 정주리, 이은형, 김민경, 오나미, 홍현희, 허안나, 신기루, 김미려 등이 참석했다.

하지만 안영미 남편의 모습은 볼 수 없었다. 안영미는 2020년 미국에서 근무 중인 일반인 남성과 결혼했다. 지난해 7월 출산을 앞두고 남편이 있는 미국으로 건너가 아들을 낳았으며, 최근 한국으로 돌아와 방송 활동을 재개하며 육아를 병행하고 있다.

아들의 첫 생일인 만큼 남편이 불참한 부분에 많은 의혹이 쏟아졌다. 이에 안영미는 댓글을 통해 “무슨 일은 없고요. 제가 그냥 감사한 분들에게 저녁 식사 대접하고자 딱콩이 생일 핑계 삼아 자리 마련한 겁니다”고 밝혔다.

안영미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네티즌들은 의심의 눈을 거두지 않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안영미 결혼 좀 이상함”이라면서 돌잔치 및 육아를 혼자 하고 있는 안영미의 상황에 대해 의혹을 제기했다. 아들 돌잔치보다 중요한 일정은 없으며, 안영미 홀로 육아를 하고 남편을 감싸는 게 이상하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이들은 ‘다 혼자서 하는게 왜 그럴까?’, ‘남편 없는 돌잔치는 처음 본다’, ‘남편은 뭐하는 사람이길래?’ 등의 의견을 남기며 의심을 거두지 않았다.

반면 한 네티즌은 ‘주변에서 비자진행 중인 문제, 직장 문제 등으로 한국에 몇 년째 가지 못하는 분들도 많다. 외국에서 학업을 오래 한 분들은 군 문제도 있을 수 있다. 사랑하는 아들 첫 생일에 참석하지 못한 아빠 마음은 어떻겠냐. 다들 살아가는 방식ㄹ이 다른 것을 이해해주면 좋겠다’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 또한 ‘가정사에 왈가왈부할 게 아니다’라며 안영미 아들 돌잔치에 쏟아지는 의심이 과도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안영미는 재차 “이렇게라도 다같이 보니 좋지 아니한가. 돌잔치 핑계 삼아 보고 싶었던 사람들도 보고 감사했던 분들에게도 맛있는 저녁 대접할 겸 만든 자리. 모두 흥겹게 즐겨주시고 축하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라고 해명했다.

댓글을 통해 해명에 나선 안영미가 의혹에 대해 직접 입을 열지도 주목된다. 그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 생방송을 진행하는 중. 지난 1일에는 이렇다 할 말을 하지 않았던 안영미가 오늘(2일) 방송에서는 어떤 입장이라도 밝힐지 주목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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