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소영 기자] 그룹 블랙핑크(BLACKPINK) 리사의 ‘락스타’가 전 세계 리스너에게 통했다.
리사는 최근 전 세계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ROCKSTAR(락스타)’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홀로서기를 알렸지만 태국 이외의 나라에서는 극히 저조한 성적으로 체면을 구기고 있다.
리사의 ‘ROCKSTAR’는 미국에서 프로듀싱을 하고 고향인 태국의 기반을 활용한 이번 리사의 솔로곡은 사실상 K팝을 떠났다. 여성 솔로 아티스트로서는 가장 큰 데뷔 성과를 거두는데 성공했다.
또한 스포티파이에서 전작 ‘Lalisa(라리사)’와 ‘Money(머니)’로 기록했던 15위, 28위보다 높은 수치를 보여준 리사의 ‘ROCKSTAR’는 그의 고향인 태국에서도 257만 회 이상의 스트리밍으로 1위를 차지, 태국에서 발매된 모든 앨범 중 가장 높은 일일 스트리밍 기록을 세웠다. 리사가 태국 시장에 큰 공을 들이고 태국 출신으로는 세계적으로 가장 성공한 가수이기에 가능한 일이다.
하지만 자신의 성공 신화를 이끈 K팝 블랙핑크를 떠나서 만든 ‘ROCKSTAR’ 뮤직비디오는 여러가지로 아쉬움이 많다는 지적이다. 그래도 리사의 ‘ROCKSTAR’를 향한 응원도 이어졌다. 블랙핑크 멤버 지수와 제니, 로제는 애정 가득한 문구로 리사의 솔로 싱글을 축하하는가 하면, 로살리아(Rosalia)를 포함한 다양한 글로벌 스타들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성원을 보냈다.
라우드 컴퍼니(LLOUD Co.) 설립을 비롯해 소니뮤직 산하 레이블 RCA 레코드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발매한 첫 싱글 ‘ROCKSTAR’는 리사의 능숙한 랩과 에너지 넘치는 팝 보컬이 돋보이는 곡이다. 파격적이면서도 트렌디함을 갖춘 이번 싱글을 통해 리사는 K팝을 넘어 ‘글로벌 팝 아티스트’다운 존재감을 전 세계에 떨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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