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고성환 기자] 수원FC 위민이 문미라(32)의 WK리그 역사상 최초로 통산 100호 골을 기념했다.
수원FC 위민은 2일 "문미라의 위대한 업적을 기념해 1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DEVELON 2024 WK리그 18라운드 창녕WFC와 홈 경기 후 100호 골 기념식을 진행했다"라고 밝혔다.
2012시즌 데뷔 이후 꾸준히 실력을 쌓아온 문미라는 2018시즌 수원FC위민의 전신인 수원도시공사로 이적하여 12년간 리그 정상급 공격수로 활약하며 탁월한 득점력을 보여줬다.
문미라는 지난 17라운드 서울시청과 원정 경기에서 2골을 추가하며 통산 100호 골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수원FC 역사상 최초이자 WK리그 역사상 첫 번째 100호 골 기록이라는 뜻깊은 업적.
수원FC는 이를 기념하여 문미라 선수에게 100호 골 기념 액자와 100호 골을 기록한 17라운드 경기구를 전달했다.
올 시즌에도 11골을 기록하며 득점왕 타이틀에 도전하고 있는 문미라 선수는 2022시즌과 2023시즌에 이어 3년 연속 득점왕을 차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수원FC 위민은 현재 리그 3위를 차지하며 우승에 도전하는 있다. 오는 5일엔 문경상무와 DEVELON 2024 WK리그 19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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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수원FC 위민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