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수업' 에녹, 강혜연과 소개팅..애프터 제안→'거절' 엔딩[★밤TView]
입력 : 2024.07.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정은채 기자]
/사진='신랑수업' 방송화면 캡쳐
/사진='신랑수업' 방송화면 캡쳐
'신랑수업' 가수 에녹과 강혜연이 소개팅 자리를 가졌다.

3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121회에서는 가수 에녹이 코미디언 심진화의 주선으로 첫 공식 소개팅에 나선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심진화는 "나의 인맥을 완전히 나열하고, 지인을 다 동원해서 오빠와 매칭이 잘 될 것 같은 사람을 데려왔다"라며 심사숙고해서 소개팅을 주선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진짜 예쁘고, 꿈이 빨리 결혼해서 아이 낳고 싶어 하는 사람이다. 오빠랑 너무 잘 맞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등장한 에녹의 소개팅 상대는트로트 가수 강혜연. 구면인 두 사람은 "방송에서 많이 만났다"라며 반가움을 표했다. 에녹은 러블리한 미모의 강혜연에 입도 닫지 못한 채 웃으며 헤벌쭉한 모습을 보였다.

에녹이 음료 주문을 위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강혜연은 심진화에게 "가까이서 처음 본다. 가까이서 보니까 진짜 잘생겼다"라며 소개팅 상대에 만족스러움을 표했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본 에녹은 "저런 얘기를 했군요. 기분 좋다"라며 리액션했다.

한편, 이상형을 묻는 말에 강혜연은 "남자다운 사람 좋아한다. 듬직하고 제가 배울 점도 있고, 부족한 게 있을 때 바른길로 인도해 줄 수 있는 사람 좋아한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외적으로는 전완근이 갈라진 사람을 좋아한다"라고 덧붙였다.

에녹은 자신은 이상형이 딱히 없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지금껏 연이 됐던 분들을 보면 특별하게 공통점이 있지 않았던 것 같다. 그런데 오래 만났던 분이 긍정적이었던 것 같다"라며 전 여자친구들을 언급했고, 스튜디오 '멘토 군단'은 "전 여자친구 언급을 왜 하냐"라며 야유를 보내 에녹을 당황케 했다.

소개팅 마지막, 강혜연은 에녹에게 "우리가 운명이라고 생각하세요?"라고 의미심장한 질문을 던졌다. 이에 에녹은 "이 순간만큼은 인연과 운명이다. 그게 정확한 단어인 것 같다. 데스트니(Destiny)"라고 로맨틱한 멘트를 날렸다.

이어 에녹은 강혜연에게 "우리 식사 하러 갈래요?"라고 애프터를 제안했으나 강혜연은 "오늘 갑자기 잡힌 연습 스케줄이 있다. 다 같이 연습하는 거라 못 뺀다"라며 조심스레 거절해 보는 이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정은채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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