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PD 예능 '가브리엘', 결국 0%대 기록..'서진이네2' 승승장구 [스타이슈]
입력 : 2024.07.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허지형 기자]
/사진제공=JTBC,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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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PD의 예능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 시청률이 0%대로 추락했다.

20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9일 방송된 JTBC 예능 'My name is 가브리엘(이하 '가브리엘')' 5회 시청률은 전국 가구 기준 0.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회가 기록한 1.4%보다 하락한 수치이자 자체 최저 시청률이다. '가브리엘'은 지난달 21일 1.5%로 출발대 줄곧 1%대에 머물렀다. 그렇게 1%대로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상황 속, 이마저도 무너져 0%로 내려앉았다.

'가브리엘'은 방송 시작 전부터 스타 PD 김태호와 이태경의 만남으로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게다가 염혜란, 지창욱, 박보검, 덱스 등 화려한 라인업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러나 '가브리엘'은 방송 3회 만에 편성 시간을 옮겼다. '서진이네 2'와 시간대가 겹치게 된 것. 당초 '가브리엘' 2회까지 오후 8시 50분에 방영됐지만, 3회부터는 오후 10시 30분으로 변경됐다. 그렇게 맞대결을 피하면서 시청률 상승세에 대한 기대감이 있었지만 좀처럼 반등의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반면 김태호 PD와 경쟁 구도에 놓은 나영석 PD의 tvN 예능 '서진이네 2'는 승승장구하고 있다.

같은 날 방송된 '서진이네2' 4회는 전국 가구 기준 8.2%를 기록했다. 지난회(9.1%)보다 소폭 하락했으나 높은 시청률, 화제성을 보이고 있다. 새롭게 인턴으로 합류한 배우 고민시가 방송 첫 주 만에 출연자 화제성 1위에 오르며 남다른 존재감을 입증하고 있다.

한편 '가브리엘'은 아무도 나를 모르는 곳에서 세계 80억 인구 중 한 명의 이름으로 72시간 동안 '실제 그 사람의 삶'을 살아가는 프로그램.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허지형 기자 geeh20@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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