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하루 쉬어갔다...'크로넨워스 스리런' 샌디에이고 3연전 스윕, '배지환 결장' 피츠버그는 10연패 참사 [SD 리뷰]
입력 : 2024.08.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OSEN=조형래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하루 쉬어갔다. 배지환도 결장했다.

샌디에이고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경기에서 8-2로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샌디에이고는 3연승을 질주, 69승53패를 마크했다. 아울러 올해 피츠버그 상대 6경기를 모두 따내는 기염을 토했다. 피츠버그는 10연패 수렁에서 다시 벗어나지 못했다.

이날 김하성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고 나서지 않았다. 타일러 웨이드가 대신 선발 유격수로 출장했다. 루이스 아라에스(1루수) 주릭슨 프로파(좌익수) 제이크 크로넨워스(지명타자) 매니 마차도(3루수) 잰더 보가츠(2루수) 잭슨 메릴(중견수) 데이빗 페랄타(우익수) 루이스 캄푸사노(중견수) 타일러 웨이드(유격수)가 선발 출장했다.

1회부터 샌디에이고 타선이 폭발했다. 루이스 아라에스의 중전안타와 2루 도루, 주릭슨 프로파의 1루수 내야안타로 만든 무사 1,3루에서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선제 스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2회에는 2사 후 타일러 웨이드의 중전안타에 이어 루이스 아라에스의 적시 2루타로 달아났다. 

3회말에는 제이크 크로넨워스와 매니 마차도의 연속 볼넷으로 기회를 잡았다. 잰더 보가츠가 범타로 물러났지만 잭슨 메릴이 2타점 적시 3루타를 뽑아냈다. 6-0. 그리고 데이빗 페랄타의 우중간 투런포까지 합세하면서 8-0까지 격차를 벌렸다. 

피츠버그에 6회초 조이 바트에 솔로포를 허용하면서 1실점 했지만 대세에는 지장이 없었다. 9회 아이재아 칼리너-팔리파의 적시타로 2-8이 됐지만 마지막 만회점이었다.

샌디에이고 타선에서는 루이스 아라에스가 4타수 2안타 1볼넷 1득점,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홈런 포함해 3타점을 폭발시켰다. 잭스 메릴과 데이빗 페랄타, 타일러 웨이드가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김하성은 온전히 휴식을 취했다. 

선발 마틴 페레즈는 5⅓이닝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8탈삼진 1실점 역투를 펼치며 팀의 3연승을 이끌었다.

피츠버그 배지환은 큰 점수 차이가 났지만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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