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대구, 손찬익 기자] 지난 14일 구단 창단 이래 처음으로 홈 관중 100만 명을 돌파한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올 시즌 18번째 만원 관중을 달성했다.
삼성은 1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시즌 14차전 입장권 2만4000장이 모두 팔렸다고 밝혔다. 이로써 삼성은 올 시즌 17번째 매진을 기록했다.
티켓은 물론 이날 삼성이 새롭게 선보인 '대구 유니폼' 1000벌도 판매 시작 3시간 만에 모두 팔렸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이날 경기 시구를 맡고 대구시의회 이만규 의장이 시타자로 나섰다.
한편 삼성은 중견수 김현준-우익수 김헌곤-좌익수 구자욱-지명타자 강민호-3루수 김영웅-1루수 박병호-유격수 이재현-2루수 안주형-포수 이병헌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코너 시볼드.
이에 맞서는 KT는 외국인 투수 웨스 벤자민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지명타자 천성호-우익수 멜 로하스 주니어-좌익수 김민혁-1루수 오재일-3루수 황재균-2루수 김상수-중견수 배정대-포수 조대현-유격수 심우준으로 타순을 짰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