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안윤지 기자]
전동 스쿠터 음주운전 혐의를 받는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가 검찰에 약식 기소됐다.
10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추혜윤)는 음주운전 혐의를 받는 슈가에 대해 약식 기소했다고 밝혔다.
약식 기소는 정식 재판 대신 서면 심리로 벌금 및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법원에 청구하는 절차다.
슈가는 지난달 6일 오후 11시 40분께 서울 용산구 한남동 자택 근처에서 음주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몰다 혼자 넘어진 채 경찰에 적발됐다. 음주 측정 결과 슈가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227%로, 면허취소 수준(0.08%)을 크게 웃돌았다. 당시 슈가는 전동 스쿠터가 아닌 전동 킥보드를 몰았다고 해명했다가 사건을 축소하려는 게 아니냐는 비판을 받은 바 있다.
그는 사건 발생 이후 17일 만인 지난달 23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받았다. 슈가는 "굉장히 죄송하다. 많은 팬과 많은 분께 정말 큰 실망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 성실히 조사에 임하고 오겠다. 다시 한번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한편 슈가는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오는 2025년 6월 소집해제 예정이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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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스쿠터 음주운전 혐의를 받은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슈가(본명 민윤기·31) /사진=임성균 |
10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추혜윤)는 음주운전 혐의를 받는 슈가에 대해 약식 기소했다고 밝혔다.
약식 기소는 정식 재판 대신 서면 심리로 벌금 및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법원에 청구하는 절차다.
슈가는 지난달 6일 오후 11시 40분께 서울 용산구 한남동 자택 근처에서 음주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몰다 혼자 넘어진 채 경찰에 적발됐다. 음주 측정 결과 슈가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227%로, 면허취소 수준(0.08%)을 크게 웃돌았다. 당시 슈가는 전동 스쿠터가 아닌 전동 킥보드를 몰았다고 해명했다가 사건을 축소하려는 게 아니냐는 비판을 받은 바 있다.
그는 사건 발생 이후 17일 만인 지난달 23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받았다. 슈가는 "굉장히 죄송하다. 많은 팬과 많은 분께 정말 큰 실망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 성실히 조사에 임하고 오겠다. 다시 한번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한편 슈가는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오는 2025년 6월 소집해제 예정이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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