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3위 운명 달렸다!' 2시 잠실 두산전 선발 라인업 발표 '신민재 2번 선발 배치-김현수 7번'
입력 : 2024.09.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잠실=김우종 기자]
LG 디트릭 엔스. /사진=김진경 대기자
LG 디트릭 엔스. /사진=김진경 대기자
전날(21일) 더블헤더를 1승 1패로 마무리한 LG 트윈스의 22일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LG는 22일 오후 2시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홈 경기를 치른다.

LG는 전날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두산과 더블헤더 1차전에서 7-14로 크게 패했으나, 2차전에서는 손주영의 인생투와 에르난데스의 2이닝 세이브 투구를 앞세워 2-0 완승을 거뒀다.

LG는 올 시즌 두산과 상대 전적에서 8승 7패로 앞서 있다. 만약 이날 경기에서 두산이 승리하면 올 시즌 LG와 상대 전적에서 동률을 이뤄낼 수 있다. 반면 LG가 승리하면 9승 7패 우세로 올 시즌 두산과 상대 전적을 마무리 짓는다.

LG는 139경기를 치른 현재, 72승 65패 2무로 3위에 자리하고 있다. 두산 역시 139경기를 소화하면서 70승 67패 2무로 리그 4위에 위치해 있다. LG와 두산의 승차는 전날 더블헤더 1차전이 끝난 뒤에는 1경기까지 좁혀졌으나, 다시 2차전을 가져가면서 2경기가 됐다.

이날 LG는 홍창기(우익수), 신민재(2루수), 오스틴(1루수), 문보경(3루수), 문성주(지명타자), 오지환(유격수), 김현수(좌익수), 박동원(포수), 박해민(중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1군 엔트라에 김대현을 등록했으며, 이우찬을 말소했다. 선발 투수는 디트릭 엔스다.

엔스는 올 시즌 29경기에 등판해 12승 6패 평균자책점 4.12를 마크했다. 총 161⅔이닝을 던지는 동안 161피안타(15피홈런) 50볼넷 154탈삼진 79실점(74자책)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1.31, 피안타율 0.261의 성적을 올리고 있다.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 이하) 투구는 13차례 해냈다. 올해 두산 상대로는 3경기에서 1승 2패 평균자책점 3.94의 성적을 냈다. 총 16이닝 동안 16피안타(2피홈런) 4볼넷 14탈삼진 10실점(7자책)의 상대 전적을 기록 중이다.

이에 맞서 두산은 역시 외국인 투수인 조던 발라조빅이 선발 등판한다. 발라조빅은 올 시즌 10경기에 선발 등판해 2승 5패 평균자책점 3.58의 성적을 찍고 있다. 총 50⅓이닝 동안 43피안타(1피홈런) 27볼넷 63탈삼진 21실점(20자책) WHIP 1.39, 피안타율은 0.231. LG전에서는 1경기에서 5⅔이닝 4피안타 3볼넷 8탈삼진 2실점(1자책)으로 잘 던지며 1승을 챙긴 상태다.



잠실=김우종 기자 woodybell@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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