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김동윤 기자]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가 5경기 연속 도루에 성공했다. 그러면서 2001년 스즈키 이치로(당시 시애틀 매리너스)가 세운 아시아 메이저리거 한 시즌 최다 도루 기록을 넘어서기까지 단 3개만을 남겨뒀다.
오타니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 앤젤레스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콜로라도 로키스와 2024 미국 메이저리그 야구(MLB) 정규시즌 홈 경기에서 1번 및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회 말 안타 후 곧바로 2루를 훔쳤다.
1회 말 좌전 안타를 신고했던 오타니는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 못했다. 3회 말 1사 1루에서는 상대 선발 투수 안토니오 센자텔라의 시속 96.4마일 직구를 노려 쳐 우전 안타를 기록했다. 무키 베츠의 타석에서 오타니는 곧바로 2루를 노리면서 시즌 54호 도루에 성공했다. 그러나 이번에도 후속타 불발로 홈은 밟지 못했다.
득점에는 실패했으나, 5경기 연속 도루다. 또한 경이로운 도루 성공률을 이어갔다. 지난 7월 24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 1도루 이후 31연속 도루 성공이다. 가장 마지막 실패가 7월 23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홈 경기 4회 말 포수 패트릭 베일리에게 2루에서 잡힌 것으로 올해 오타니는 58번을 시도해 54번의 도루를 성공시켰다.
오타니는 지난 20일 마이애미 말린스 원정에서 역사적인 한 시즌 50홈런-50도루(50-50)를 달성했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6명뿐인 40홈런-40도루 클럽 가입자였으나, 20일 경기 6타수 6안타(3홈런) 2도루로 단 하나뿐인 50-50 클럽의 주인이 됐다.
그러나 대기록 달성에도 뛰고 치는 걸 멈추지 않으면서 또 다른 역사적인 기록에도 도달했다. 바로 2001년 이치로의 아시아 메이저리거 한 시즌 최다 도루로, 당시 그는 메이저리그에 갓 데뷔해 56도루(14실패)에 성공시켜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김동윤 기자 dongy29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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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 /AFPBBNews=뉴스1 |
오타니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 앤젤레스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콜로라도 로키스와 2024 미국 메이저리그 야구(MLB) 정규시즌 홈 경기에서 1번 및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회 말 안타 후 곧바로 2루를 훔쳤다.
1회 말 좌전 안타를 신고했던 오타니는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 못했다. 3회 말 1사 1루에서는 상대 선발 투수 안토니오 센자텔라의 시속 96.4마일 직구를 노려 쳐 우전 안타를 기록했다. 무키 베츠의 타석에서 오타니는 곧바로 2루를 노리면서 시즌 54호 도루에 성공했다. 그러나 이번에도 후속타 불발로 홈은 밟지 못했다.
득점에는 실패했으나, 5경기 연속 도루다. 또한 경이로운 도루 성공률을 이어갔다. 지난 7월 24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 1도루 이후 31연속 도루 성공이다. 가장 마지막 실패가 7월 23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홈 경기 4회 말 포수 패트릭 베일리에게 2루에서 잡힌 것으로 올해 오타니는 58번을 시도해 54번의 도루를 성공시켰다.
오타니는 지난 20일 마이애미 말린스 원정에서 역사적인 한 시즌 50홈런-50도루(50-50)를 달성했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6명뿐인 40홈런-40도루 클럽 가입자였으나, 20일 경기 6타수 6안타(3홈런) 2도루로 단 하나뿐인 50-50 클럽의 주인이 됐다.
그러나 대기록 달성에도 뛰고 치는 걸 멈추지 않으면서 또 다른 역사적인 기록에도 도달했다. 바로 2001년 이치로의 아시아 메이저리거 한 시즌 최다 도루로, 당시 그는 메이저리그에 갓 데뷔해 56도루(14실패)에 성공시켜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김동윤 기자 dongy29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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