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 '이영지의 레인보우'에서 화사가 신곡 'NA'의 싸이화란 말에 대해 솔직하게 답했다.
27일 KBS2TV 심야 음악프로그램 '이영지의 레인보우'에서 화사가 출연했다.
첫 번째 게스트로는 화사가 나섰다. 이영지는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여성보컬"이라 소개, 화사는 ‘I Love My Body’로 무대를 꾸미며 제대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데뷔 11년차인 화사. 이영지는 "말도 안 된다, 내가 중학생 때 마마무로 데뷔하신 것, 아니 11년 전이면 내가 초등학생이었다"고 했다. 이에 화사는 "고등학생 이었을 것"이라 하자, 이영지는 "현실부정하셔도 저는 초등학생이었다"꼬 해 폭소하게 했다. 이영지는 "아무튼 마마무는 보컬 최고 그룹으로 소문이 돌았다"고 했다.
그 중 화사 솔로곡 중 '마리아'를 가장 좋아한다고 했다. 중국에서 무려 15억뷰를 기록했다는 것. 이영지는 "화사님과 너무 잘 어울리는 노래, 챌린지 하고싶다"며 이후 즉석에서 안무를 배운 이영지는 ‘마리아’ 하이라이트 음악에 맞춰 춤을 추기도 했다. 그러면서 짧은 시간 안에 안무를 습득해 소화, 놀라움을 자아냈다.
특히 신곡 ‘NA’의 대해 물었다. 화사는 "처음엔 서정적으로 곡이 시작하다가 화사모드로 바뀐다"며 "주변에서 너무 싸이 느낌 아닌가 얘기가 있는데 나쁘게 느껴지지 않는다"고 했다.
화사는 "처음엔 싸이 오빠가 하늘에서 선물을 내려준 것 같다고 문자가 와, 그냥 맡기고 싶었다"며 비화를 전했다. 이영지는 "선물이 맞아, 아이튠즈 7개국 음원차트1위다"며 소개, 화사는 독보적인 무대를 펼쳤다.
한편, 화사의 신곡 'NA'는 'Me, Myself, & NA(I)'를 중심으로 한 화사만의 주체적인 스토리를 담아냈다. 히트곡 메이커 유건형부터 가수 싸이(PSY), 안신애 등이 참여했다. 화사는 'NA'를 통해 남들의 시선에 구애받지 않고, 당당한 걸음을 내딛는 자신감 있는 모습을 마음껏 보여주고 있다./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