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OSEN=최지연 기자] '강철부대W' 특전사가 육군의 등장에 코웃음쳤다.
1일 방송된 채널A ‘강철부대W’에는 6부대(707, 해병대, 특전사, 해군, 육군, 특임대) 24인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특전사가 육군을 보고 자신들의 상대로 취급하지 않는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이날 가장 먼저 입장한 특전사는 비행기 격납고 안 깃발을 보고 어떤 부대원들과 함께 진행하는지 알게 됐다. 그러나 '대한민국 육군'의 깃발을 보고는 “일반 부대가 나올 줄은 몰랐다. 이번 시즌은 쉽게 가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곧 육군이 등장하자 특전사는 “되게 다 ‘여자여자‘ 하시다”, “툭 치면 쓰러질 것 같다”, "힘을 쓰겠나"라고 무시했다. 이를 지켜본 김동현은 "저러다 지면 어떡하려고 그러냐"며 우려했다.
육군이 특전사의 맞은편에 앉자 특전사 김지은은 “육군 분들에게 질문이 있다. 혹시 특수전학교에 와보신 적이 있냐”고 질문, 스튜디오에서 이를 본 장은실은 "텃세 아니냐"고 놀랐다.
육군은 특수전학교에 온 적이 없다고 고백했다. 특전사 양해주는 “눈만 마주쳐도 안다. 눈을 마주쳤는데, 눈을 피하더라. 육군은 그냥 귀여웠다”라며 육군과의 기싸움에서 이겼음을 자신했다.
육군 이어진은 “기싸움에서 밀리지 않을 줄 알았는데, 눈 마주치기 힘들었다”고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밝혔고, 특전사 김지은은 "관심이 없어 다른 곳을 보고 있었다”며 해군을 보고도 “여전히 긴장이 안 된다”라고 말해 관심을 모았다.
[사진] '강철부대W' 방송
walktalkunique24@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