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형 MF 급구' 리버풀, '레알 마드리드 핵심 자원' 영입 기회 잡았다! 최소 1180억 투자하면 가능
입력 : 2024.10.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리버풀이 레알 마드리드의 핵심 미드필더 오렐리앙 추아메니를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적절한 가격에 추아메니를 판매하는 데 열려 있으며 리버풀은 그를 영입하기 위한 두 번째 시도에서 비용을 아끼지 않을 의향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프랑스 출신 수비형 미드필더인 추아메니는 지롱댕 드 보르도, AS 모나코에서 경력을 쌓았다. 2021/22시즌 모나코에서 공식전 50경기 5골 3도움을 올린 그는 2022년 여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추아메니 영입에 8,000만 유로(한화 약 1,175억 원)라는 거금을 투자했다.

추아메니는 레알 마드리드에 성공적으로 자리 잡았다. 2022/23시즌 50경기 4도움으로 주전 미드필더로 올라선 그는 지난 시즌에는 38경기 3골 3도움을 올렸다. 수비형 미드필더 외에 센터백까지 소화했던 추아메니는 팀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프랑스 국가대표팀에서의 입지도 점점 커지고 있다. 2021년 9월 A매치 데뷔전을 치른 추아메니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유로 2024 등 굵직한 메이저 대회에 출전했다. 추아메니는 프랑스 대표팀에서 36경기 3골을 기록하고 있다.

리버풀은 추아메니를 주시하고 있다. 리버풀은 2022년 여름 모나코 소속이었던 추아메니 영입을 시도했다. 리버풀이 적극적으로 나섰지만 추아메니는 레알 마드리드를 선택했다. 추아메니는 프랑스 ‘르 파리지앵’을 통해 “처음으로 관심을 보인 구단은 리버풀이었다. 논의는 있었지만 레알 마드리드가 들어오자마자 결정을 내렸다”라고 이야기했다.

한 차례 추아메니를 놓친 리버풀은 그의 영입에 다시 도전장을 내밀었다. ‘팀토크’에 의하면 레알 마드리드는 합리적인 제안만 들어온다면 추아메니 매각에 반대하지 않을 것이라고 알려졌다. 레알 마드리드는 추아메니의 몸값을 최소 8,000만 유로로 책정했다.

리버풀은 지난 여름 전문 수비형 미드필더를 물색한 바 있다. 당시 리버풀은 레알 소시에다드의 마르틴 수비멘디를 1순위 영입 대상으로 삼았지만 그는 리버풀 이적을 거절했다. 리버풀이 추아메니를 데려와 고민거리를 해결할지 주목된다.





사진= LFC Photos/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