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이원희 기자]
'캡틴' 손흥민(32·토트넘)이 3경기 연속 결장한다. 토트넘은 다시 한 번 손흥민 없이 베스트 라인업을 꾸려야 한다.
토트넘은 오는 7일 오전 0시30분(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턴의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 원정 맞대결을 치른다. 손흥민은 이 경기에 뛰지 못한다. 햄스트링 부상 때문이다.
영국 홋스퍼HQ에 따르면 안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손흥민의 복귀 여부에 대해 "가능성은 낮다. 손흥민은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나 이번 경기에 뛸 수 있는 정도는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손흥민은 지난 달에 열린 1차전 유로파리그(UEL) 카라바흐전(아제르바이잔)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예상보다 회복에 꽤 많은 시간을 쓰고 있다. 브라이턴전까지 뛰지 못한다면 벌써 3경기 연속 결장이다. 앞서 손흥민은 지난 리그 6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 이어 UEL 페렌츠바로시(헝가리)전에도 햄스트링 부상을 이유로 휴식을 취했다. 하지만 아직 100%의 컨디션을 찾지 못했다. 결국 브라이턴전에서도 제외된다.
토트넘은 손흥민 없이 브라이턴과 싸워야 한다. 베스트11에 큰 변화는 없을 전망이다. 영국 스포츠몰은 토트넘의 브라이턴전 선발 명단을 예상했다. '영입생' 도니믹 솔란케 원톱 중심으로 브레넌 존슨, 티모 베르너가 스리톱을 구성한다. 맨유전에 썼던 스리톱과 동일하다. 당시 토트넘은 3-0 대승을 거둬 파괴력을 입증했다.
토트넘은 직전 페렌츠바로시전에서 '17살 특급' 마이키 무어를 깜짝 선발로 내보냈다. 활약도 좋았다. 슈팅 2회와 드리블 돌파 2회 등 자신감 있는 플레이를 펼쳤다. 축구통계매체 풋몹도 좋은 평점 6.9를 주었다. 하지만 브라이턴전에선 벤치에 있을 가능성이 높다. 브라이턴은 페렌츠바로시와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전력이 좋고, 토트넘은 리그에서 모험을 감수할 정도로 성적이 좋지 않다. 3승1무2패(승점 10)를 기록하고 리그 8위에 위치했다.
스포츠몰은 "손흥민이 다시 한 번 빠지면서 토트넘 팬들은 뛰어난 활약을 보여준 10대 선수 무어를 베르너 대신 선발로 내세우라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에 요청할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토트넘 팬들의 요청은 아무 소용이 없을 것이다. 다른 두 공격수인 윌슨 오도베르와 히샬리송은 부상으로 여전히 뛰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브라이턴은 만만치 않은 상대다. 2승3무1패(승점 9)로 리그 9위를 기록, 토트넘과 치열한 순위 경쟁을 펼치고 있다. 최근 5경기 맞대결에서도 3승2패, 토트넘이 약간 앞서 있을 정도로 만만치 많은 싸움을 벌여왔다. 손흥민의 부상이 아쉬울 수밖에 없다.
홋스퍼HQ는 "브라이턴전을 앞두고 토트넘에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이 있다"며 "나쁜 소식은 올 시즌 공격의 대부분을 책임지고 있는 손흥민이 경기에 뛰지 못한다는 것이다. 회복에 열을 올리고 있으나 한국 공격수 손흥민은 여전히 햄스트링 부상을 앓고 있어 위험을 감수하지 않을 것"이라고 아쉬워했다.
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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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AFPBBNews=뉴스1 |
토트넘은 오는 7일 오전 0시30분(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턴의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 원정 맞대결을 치른다. 손흥민은 이 경기에 뛰지 못한다. 햄스트링 부상 때문이다.
영국 홋스퍼HQ에 따르면 안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손흥민의 복귀 여부에 대해 "가능성은 낮다. 손흥민은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나 이번 경기에 뛸 수 있는 정도는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손흥민은 지난 달에 열린 1차전 유로파리그(UEL) 카라바흐전(아제르바이잔)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예상보다 회복에 꽤 많은 시간을 쓰고 있다. 브라이턴전까지 뛰지 못한다면 벌써 3경기 연속 결장이다. 앞서 손흥민은 지난 리그 6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 이어 UEL 페렌츠바로시(헝가리)전에도 햄스트링 부상을 이유로 휴식을 취했다. 하지만 아직 100%의 컨디션을 찾지 못했다. 결국 브라이턴전에서도 제외된다.
토트넘은 손흥민 없이 브라이턴과 싸워야 한다. 베스트11에 큰 변화는 없을 전망이다. 영국 스포츠몰은 토트넘의 브라이턴전 선발 명단을 예상했다. '영입생' 도니믹 솔란케 원톱 중심으로 브레넌 존슨, 티모 베르너가 스리톱을 구성한다. 맨유전에 썼던 스리톱과 동일하다. 당시 토트넘은 3-0 대승을 거둬 파괴력을 입증했다.
토트넘은 직전 페렌츠바로시전에서 '17살 특급' 마이키 무어를 깜짝 선발로 내보냈다. 활약도 좋았다. 슈팅 2회와 드리블 돌파 2회 등 자신감 있는 플레이를 펼쳤다. 축구통계매체 풋몹도 좋은 평점 6.9를 주었다. 하지만 브라이턴전에선 벤치에 있을 가능성이 높다. 브라이턴은 페렌츠바로시와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전력이 좋고, 토트넘은 리그에서 모험을 감수할 정도로 성적이 좋지 않다. 3승1무2패(승점 10)를 기록하고 리그 8위에 위치했다.
스포츠몰은 "손흥민이 다시 한 번 빠지면서 토트넘 팬들은 뛰어난 활약을 보여준 10대 선수 무어를 베르너 대신 선발로 내세우라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에 요청할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토트넘 팬들의 요청은 아무 소용이 없을 것이다. 다른 두 공격수인 윌슨 오도베르와 히샬리송은 부상으로 여전히 뛰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마이키 무어. /AFPBBNews=뉴스1 |
홋스퍼HQ는 "브라이턴전을 앞두고 토트넘에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이 있다"며 "나쁜 소식은 올 시즌 공격의 대부분을 책임지고 있는 손흥민이 경기에 뛰지 못한다는 것이다. 회복에 열을 올리고 있으나 한국 공격수 손흥민은 여전히 햄스트링 부상을 앓고 있어 위험을 감수하지 않을 것"이라고 아쉬워했다.
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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