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대학가요제' 힘찬 포부 ''트롯 오디션 넘어서겠다''[일문일답]
입력 : 2024.10.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윤상근 기자]
/사진제공=TV CHOSUN
/사진제공=TV CHOSUN

'TV조선 대학가요제'가 '트롯 시리즈' 못지않은 히트작이 될 것이라 선언하며, '국민 오디션'을 향한 힘찬 첫 걸음을 시작했다.

10일 첫 방송되는 'TV조선 대학가요제'는 오디션 명가 TV CHOSUN이 처음으로 내놓는 대학생 전용 오디션. '트롯 광풍'을 일으킨 TV CHOSUN의 새 오디션 'TV조선 대학가요제'가 새로운 대학생 스타의 탄생과 함께 오디션 신드롬을 이어갈지 기대가 모아진다.

제작진은 첫 방송을 3일 앞두고 프로그램의 기획 의도부터 예선 당락 기준, 본선 라운드별 진행 방식 등 제작의 모든 뒷이야기를 담은 인터뷰를 전격 공개하며 본방송 시청 욕구를 상승시켰다. 넘치는 끼와 참신한 무대로 음악계의 새로운 판도를 만들어갈 대학생 스타의 탄생, 그리고 시청자 각자의 젊은 시절로의 회귀를 선사할


◆ 'TV조선 대학가요제' 제작진 일문일답



Q. 'TV조선 대학가요제' 프로그램 소개 부탁드립니다.
▶'TV조선 대학가요제'는 기존의 대학생 가요제들이 대부분 단발성 행사였던 것을 아크폼(시즌제)으로 새롭게 구성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진정한 실력을 가진 무한 능력의 음악인을 발굴함과 동시에, 대학생들의 참신한 음악 세계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Q. TV CHOSUN에서 최초로 시도하는 '대학생 전용 오디션'으로 기대가 큽니다. 부담은 없으셨는지, 제작진으로서의 각오가 궁금합니다.
▶세상에 부담 없는 프로그램이 어디 있겠습니까. 트롯이라는 장르가 TV CHOSUN에서 자리를 잘 잡은 것처럼, 대학생들의 끼가 충만한 무대들도 트롯 못지 않은 장르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번 'TV조선 대학가요제'도 시청자분들께 잘 안착하는 것이 저희 제작진의 간절한 바람입니다. 방송을 보는 많은 분들이 이번 'TV조선 대학가요제'에 도전하는 참가자들을 손자, 아들, 딸, 친구, 동기, 후배, 선배의 마음으로 애정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Q. 예선은 어떻게 진행됐는지, 본선 진출의 당락을 가른 결정적인 기준은 무엇이었는지 궁금합니다.
▶약 1700여 팀의 실력 있는 참가팀들을 석 달 동안 거의 매일 오디션을 봤습니다. 그 중 54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고, 능력을 다양하게 배치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실력이 뛰어난 참가자는 물론 개성이 더 돋보이거나 이력이 독특한 참가자들까지 골고루 기회를 주고 싶었습니다. 비슷한 실력을 가진 참가자들보다는 시청자분들께 어필할 수 있는 스타가 탄생하는 것이 중요하니까요.

Q. 본선 라운드별 진행 방식, 최종 수상자 베네핏에 대해 설명 부탁드립니다.
▶첫번째 라운드는 시청자분들께 좀 더 빠르게 참가자들의 캐릭터를 인지시키기 위해 비슷한 스타일의 참가자들을 함께 보여주는 매치 라운드가 진행되고요. 이후부터의 라운드는 아직 다듬어지지 않은 실력을 조금이라도 끌어올리기 위해 합숙, 전문가 1:1 트레이닝, 그리고 연합 미션과 각자의 선곡을 1:1로 바꿔서 새롭게 도전해보는 라운드까지 다양한 구성을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총상금은 2억 원이고요. 기존 오디션이 우승자에게만 초점을 맞추고 있는 반면, 저희는 수상자와 상금 분배도 차등 지급을 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음원발매, 전국 투어 콘서트, 협찬사 상품 지원 등 장학금보다 화려한 베네핏이 될 것입니다.

Q. 'TV조선 대학가요제'가 대중에게 어떤 프로그램으로 기억되길 바라시나요?
▶이전 수많은 대학생 음악 경연 프로그램을 통해 탄생한 스타들이 현재도 음악 시장에서 레전드로 남아있는 것처럼, 이번 'TV조선 대학가요제'를 통해 배출된 스타들이 음악계의 새로운 판도를 만들어가는 가수로 성장하길 기원합니다. 프로그램이 대중에게 오랫동안 기억되기보다는, 'TV조선 대학가요제'에서 탄생된 스타가 더 오래 기억되는 것이 의미있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Q. 마지막으로 시청자분들께 'TV조선 대학가요제'만의 매력 어필 부탁드립니다.
▶그동안 보지 못했던 대학생들의 다양한 끼와 참신한 무대들이 가득합니다. 방송을 보는 내내 시청자 각자의 젊은 시절을 회상할 수 있을 것이며 김형석, 김현철, 윤상, 김태우, 하동균, 김이나, 임한별, 소유 심사위원들의 케미도 방송을 보는 좋은 감상의 길잡이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97학번 MC 전현무의 노련한 진행도 깨알 재미입니다. 마지막으로 꼭 놓치지 말아야 할 무대가 하나 더 있습니다. 마지막 결승 무대에 여러분이 상상 못한 레전드가 축하무대를 준비하고 있으니 'TV조선 대학가요제' 마지막 회까지 함께해 주세요.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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