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박재호 기자]
미토마 카오루(27)가 영국 현지 언론의 극찬을 받았다.
브라이튼은 7일(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의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 홈 경기에서 토트넘에 3-2로 역전승했다. 승점 3을 추가한 브라이튼은 승점 12(3승3무1패) 6위로 점프했다.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미토마는 종횡무진 활약하며 토트넘 수비수들을 괴롭혔다. 만회골 기점이 된 날카로운 크로스뿐 아니라 절묘한 전진 패스로 동료의 동점골을 도왔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미토마는 풀타임을 뛰며 도움 1개, 슈팅 3회,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키패스 3회 등을 기록했다. 풋몹은 미토마에게 최고 평점인 8.2를 주며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했다. 지난 시즌 장기 부상으로 고생했던 미토마는 올 시즌 리그 7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하며 1골2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날 브라이튼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파비아 휘르첼러 감독은 "미토마가 장기 부상에서 돌아왔다. 원래 최고의 폼을 되찾기 위해 노력했고 정상적으로 되고 있다"고 호평했다.
영국 '가디언'은 "휘르첼러 감독이 페르비스 에스투피냔을 투입하자 측면 미토마의 공격이 살아났다. 그는 적극적으로 움직이며 공격 선봉에 섰다"고 전했다. 이어 "브라이튼은 필요한 강렬함과 무자비함을 보여줬고 그 중심에는 미토마가 있었다. 토트넘이 그를 제대로 막기 어려웠다"고 극찬했다.
영국 '더선'은 "미토마의 플레이 전환점은 에스투피냔이 투입된 후반부터였다. 토트넘 수비수 데스티니 우도기의 실책을 이끌며 도움을 올렸고 위험한 선수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미토마는 0-2로 뒤진 후반 3분 왼쪽 측면 돌파 후 올린 크로스를 올렸고 데스티니 우도기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하며 뒤의 얀쿠바 민테에게 흘렀다. 민테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침착하게 왼발로 마무리했다.
미토마의 공격이 또 결실을 봤다. 후반 13분 미토마의 어시스트에 이은 루터의 동점골이 터졌다. 미토마가 전방으로 뛰는 루터를 향해 전진 패스를 뿌렸다. 이어 루터가 우도기와 몸싸움에서 이겨내며 슈팅해 골망을 흔들었다.
박재호 기자 pjhwak@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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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토마 카오루가 볼 컨트롤을 시도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
브라이튼은 7일(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의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 홈 경기에서 토트넘에 3-2로 역전승했다. 승점 3을 추가한 브라이튼은 승점 12(3승3무1패) 6위로 점프했다.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미토마는 종횡무진 활약하며 토트넘 수비수들을 괴롭혔다. 만회골 기점이 된 날카로운 크로스뿐 아니라 절묘한 전진 패스로 동료의 동점골을 도왔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미토마는 풀타임을 뛰며 도움 1개, 슈팅 3회,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키패스 3회 등을 기록했다. 풋몹은 미토마에게 최고 평점인 8.2를 주며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했다. 지난 시즌 장기 부상으로 고생했던 미토마는 올 시즌 리그 7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하며 1골2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날 브라이튼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파비아 휘르첼러 감독은 "미토마가 장기 부상에서 돌아왔다. 원래 최고의 폼을 되찾기 위해 노력했고 정상적으로 되고 있다"고 호평했다.
미토마 카오루. /사진=브라이튼 공식 SNS |
영국 '더선'은 "미토마의 플레이 전환점은 에스투피냔이 투입된 후반부터였다. 토트넘 수비수 데스티니 우도기의 실책을 이끌며 도움을 올렸고 위험한 선수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미토마는 0-2로 뒤진 후반 3분 왼쪽 측면 돌파 후 올린 크로스를 올렸고 데스티니 우도기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하며 뒤의 얀쿠바 민테에게 흘렀다. 민테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침착하게 왼발로 마무리했다.
미토마의 공격이 또 결실을 봤다. 후반 13분 미토마의 어시스트에 이은 루터의 동점골이 터졌다. 미토마가 전방으로 뛰는 루터를 향해 전진 패스를 뿌렸다. 이어 루터가 우도기와 몸싸움에서 이겨내며 슈팅해 골망을 흔들었다.
경기 전 몸을 푸는 미토마 카오루의 모습. /사진=브라이튼 공식 SNS |
박재호 기자 pjhwak@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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