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강서정 기자] ‘백팩 프렌즈’ 우주소녀 다영이 해외 활동의 어려움을 털어놨다.
최근 충청북도 증평과 음성에서 진행된 SBS FiL과 SBS M ‘백팩 프렌즈’ 2회 촬영에서 다영과 여름은 젠블루의 씬-위엔과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네 사람은 일정을 끝내고 숙소에서 바비큐 파티를 즐겼다. 고기를 구워 먹으며 다영은 “정말 즐겁다. 너희들(씬과 위엔)이랑 이렇게 말이 잘 통할 지 몰랐다”고 말문을 열었다.
하지만 씬과 위엔이 “한국어를 잘 못해서…”라고 안타까운 마음을 꺼내 놓자, 다영과 여름은 토끼 눈을 한 채 “아니다. 정말 잘 하는 거다”라고 두 사람을 응원했다. 특히 다영은 “우리도 해외 나가면 다 못 알아들어서 고개를 끄덕였다”며 씬과 위엔에게 “솔직히 몇 번 그랬지?”라고 물었다.
이에 씬은 “네”라고 즉답하며 “절에서 (스님 말씀을 들으며)계속 끄덕였다”고 답했다. 여름은 “사실 나도 중간에 못 알아 들은 것 많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앞서 네 사람은 증평에서 루지와 썰매를 탄 후 증평에서는 팀을 나눠 여름과 씬은 가섭사에 방문해 스님과 만남을 갖고, 다영과 위엔은 과수원을 찾아 복숭아를 땄다.
‘백팩 프렌즈’는 국적이 다른 두 나라의 소녀들이 배낭 하나 매고 한국 소도시의 낭만, 정취를 발견할 수 있는 여행 리얼리티 프로그램. 이들이 여행 하는 동안 여행지의 낭만, 정취를 발견하는 동시에 청춘을 즐기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백팩 프렌즈’는 2024년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방송콘텐츠 해외진출 지원사업 방송 · OTT 콘텐츠 부문 비드라마 시리즈 분야 선정작으로 2회는 10월 15일(화) 화요일 저녁 7시 30분 SBS F!L, SBS M에서 방송된다. 대만에서는 11월 24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현지 시간) FTV(民視)에서 확인할 수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SBS F!L, SBS M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