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나연 기자] 인피니트 장동우가 '노팬티'를 고백했다.
15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다 컸는데 안 나가요'에서는 '바보 캥거루' 인피니트 장동우의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홍진경은 "작가님들 얘기로는 집에서 실오라기 안걸치고 자는 습성을 가졌다고 하더라"라고 물었고, 장동우는 "어릴때부터 그게 더 편했다"고 밝혔다.
홍진경은 "카메라로 집안도 다 찍었지 않냐. 어디까지 보여준거냐"라고 궁금해 했고, 하하는 "최초로 모자이크 나가는거냐"고 말했다. 이에 장동우는 "촬영때는 (입었다)"고 해명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공개된 영상에서 장동우는 "캥더루족은 경제적인 이유로 된거냐"라는 질문에 "돈보다는. 먹고 살 정도는 있기 때문에. 나는 생활비도 드린다. 대략적으로 평균 180만원정도"라고 설명했다. 이어 "너는 어떤 캥거루"라는 질문에 "나는 바보 캥거루다"라고 답했다.
뒤이어 장동우 모자의 아침 풍경이 공개됐다. 엄마 캥거루 김연자씨는 아침밥을 준비한 뒤 잠든 아들을 깨웠다. 장동우는 입에 수면 테이프를 붙이고 귀걸이와 팔찌까지 한 채로 자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그는 속옷 한 장만 걸친 반 나체 상태였다.
홍진경은 "인피니트 동우씨 팬티만 입은 모습 최초공개 아니냐"고 놀랐고, 하하는 "몸이 진짜 멋있다"고 감탄했다. 장동우는 "저는 뭘 걸치는걸 별로 안 좋아한다. 속옷을 안 입고 지낸지 6, 7년 된 것 같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그는 "저는 아예 그냥 위에 덮고있는걸 별로 안 좋아한다. 배 빼고. 그리고 사실 아직까지 제가 언더웨어가 저한테 주는 방어, 언더웨어의 필요성을 아직 못느꼈다. 잘 모르겠고"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에 스튜디오에 있던 하하는 "지금도 그럼 혹시.."라고 물었고, 장동우는 "지금은 촬영이니까"라고 해명했다. 홍진경은 "촬영 아닐때는?"이라고 다시 물었고, 장동우는 "무조건 안 입고다닌다"라고 밝혔다. 하하는 "밖에 외출할때도 노팬티?"라고 거듭 물었고, 장동우는 "네"라고 즉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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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에브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