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장우영 기자] 방송인 조세호가 신혼여행을 위해 일정을 잠시 쉬어간다.
16일 OSEN 취재 결과, 조세호는 오는 20일 결혼 후 약 10일 간 신혼여행을 떠난다. 이로 인해 다음주 예정된 KBS2 ‘1박2일 시즌4’ 촬영에 부득이하게 참석하지 못한다.
조세호는 오는 20일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9살 연하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은 일반인 신부를 배려해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모시고 진행될 예정이다.
결혼식 사회와 주례는 각각 ‘절친’ 남창희, ‘대선배’ 전유성이 맡는 가운데 축가는 가수 태양과 거미 등이 부른다. 조세호는 앞서 태양과 민효린의 결혼식의 사회를 맡은 바 있는데, 이 인연으로 축가가 성사됐다. 조세호는 대표적인 연예계 마당발이다. 유재석을 비롯해 공유, 이동욱, 지드래곤 등 역대급 하객이 몰릴 것으로 기대된다.
조세호는 결혼 후 신부와 함께 신혼여행을 떠난다. 약 10일 가량의 일정이 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이로 인해 예정된 프로그램 참여가 불가능하게 됐다.
조세호의 ‘1박2일 시즌4’ 불참은 이번이 두 번째다. 연정훈, 나인우가 하차한 뒤 지난 8월 18일 방송부터 새 멤버로 합류한 조세호는 6개월 전 잡힌 해외 촬영 스케줄로 인해 자리를 비운 바 있다. 당시 조세호는 멤버들에게 미션을 내리고, 대결을 펼치는 영상을 미리 준비하는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유퀴즈온더블럭’은 조세호의 신혼여행 기간 중 촬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이번주 녹화가 예정되어 있어 결혼을 앞둔 ‘아기자기’ 조세호의 소감을 들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조세호는 2001년 SBS 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현재 tvN ‘유퀴즈온더블럭’, KBS2 ‘1박2일 시즌4’, JTBC ‘극한투어’ 등에 출연 중이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