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장우영 기자] 방송인 조세호가 화려한 결혼식 후 달달한 신혼여행으로 여운을 만끽한다.
조세호는 오는 20일 서울 중구 장충동 신란호텔에서 9살 연하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은 일반인 예비 신부를 배려해 비공개로 진행되며, 사랑하는 가족과 가장 아끼는 지인들을 모시고 열린다.
조세호의 결혼식 주례는 은사 전유성이, 사회는 20년 지기 ‘절친’ 남찬희가 맡았다. 축가 또한 ‘절친’ 김범수를 비롯해 태양, 거미가 부른다. 특히 오랜 세월 함께하며 우정을 쌓아온 이동욱이 축사를 맡았다.
조세호는 결혼식 다음날인 21일부터 약 10일 동안 신혼여행을 다녀올 예정이며, 신접 살림은 최근 이사를 마친 서울 용산에서 시작한다.
역대급 결혼식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조세호는 신혼여행으로 잠시 자리를 비운다. 10일 동안 허니문을 떠나는 만큼 조세호는 예정된 프로그램에 부득이하게 불참하게 된다.
16일 OSEN 취재 결과, 조세호는 다음주 예정된 KBS2 ‘1박2일 시즌4’ 녹화에 불참한다. 조세호의 불참은 이번까지 두 번째다. 연정훈과 나인우, 이정규 PD가 하차한 뒤 새 판을 짠 ‘1박2일’은 주종현 PD가 메인 연출을 맡고 조세호와 이준을 새 멤버로 합류시켜 지난 8월 18일부터 시청자들과 만났다.
조세호는 합류 후 6개월 전 잡힌 해외 촬영 스케줄로 인해 한차례 불참한 바 있는 조세호는 당시 미안한 마음을 전하며 영상으로나마 멤버들과 함께 했다. 멤버들의 복불복 미션에서 영상으로 대결을 펼치는 모습을 담아내며 자기 몫을 충분히 해냈다.
‘1박2일’ 녹화는 불참하지만 ‘유퀴즈온더블럭’ 펑크는 없다. 조세호의 신혼기간 중 예정된 ‘유퀴즈온더블럭’ 녹화 일정이 없기 때문이다. 다만 이번주 녹화가 예정되어 있어 결혼을 앞둔 ‘아기자기’ 조세호의 소감을 들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세호는 2001년 SBS 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존재감을 보이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현재는 tvN ‘유퀴즈온더블럭’, KBS2 ‘1박2일 시즌4’, JTBC ‘극한투어’ 등에 출연 중이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