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유수연 기자] 블랙핑크 로제와 브루노 마스가 만났다.
17일 로제는 자신의 SNS에 영어로 "브루노에게 한국 술게임을 알려준 밤(the night i taught bruno how to play a korean drinking game)"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로제와 브루노 마스의 모습이 담겨 있다. 밝게 웃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시선을 끈다.
해당 게시물에 브루노 마스는 "아주 재밌었어. 기억해? 네가 나에게 키스하려고 했잖아. 아주 이상했어"라며 댓글을 다는가 하면, 로제는 "죽인다. 그말 취소 안하면 노래 안낼 거야"라고 말하며 두 사람의 신곡을 암시해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이후 브루노 마스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로제와 함께 'K-술자리 게임'인 아파트 게임하는 순간을 공유하기도 했다.
한편 로제는 오는 12월 6일 신보 'rosie'를 발매할 예정이다. 'rosie'는 로제의 첫 번째 정규 앨범으로, 타이틀곡을 포함해 총 12곡이 수록된다. 로제는 이번 앨범에서 전곡 작사·작곡에 참여해 보다 솔직하면서도 내밀한 자신만의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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