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장우영 기자] 전배수가 ‘페이스미’에서 ‘요아정(요즘 아저씨의 정석)’의 진수를 선보인다.
오는 11월 6일 밤 9시 50분 첫 방송 예정인 KBS2 새 수목드라마 ‘페이스미’(극본 황예진, 연출 조록환, 제작 웨스트월드스토리)는 냉정한 성형외과 의사와 열정적인 강력계 MZ 형사가 범죄 피해자 재건 성형을 통해 사건의 진실을 쫓는 공조 추적 메디컬 드라마다.
전배수는 극 중 타고난 금수저 출신의 성형외과 대표원장 김석훈 역을 맡았다. 석훈은 남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는 자유분방한 성향의 인물이다. 또한 그는 고지식한 대표원장이 아닌 세련되고 럭셔리한 아우라를 뽐어내며 모든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출중한 비즈니스 감각으로 안정적으로 병원 운영을 하고 있는 석훈은 직접 나서서 일을 도맡아 한다기보다는 전반적인 병원 운영에만 치중하고 모든 것은 차정우(이민기)와 한우진(이이경)에게 맡기고 있다. 이에 석훈은 정우, 우진과 엮이며 시청자들의 현실 공감을 자극할 예정이다.
정우의 전공의 지도교수였던 석훈은 그의 능력을 단번에 알아본다. 또한 응급의학과에서 성형외과로 전공을 바꾼 정우의 사연을 알고 있는 석훈은 일부러 그를 ‘범죄 피해자 재건 성형’ 의료 지원 사업에 투입시킨다. 이러한 석훈의 계획에 담긴 의도는 무엇인지, 그가 이끌어갈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이 치솟는다.
이와 관련 17일 공개된 스틸에는 전배수의 다채로운 표정과 상황이 담겨 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석훈은 무언가 보고 격하게 놀라는 모습부터 병원 경영에만 치중하던 그가 비장한 각오로 수술복을 입고 직접 수술에 나서게 된 사연에 궁금증을 더한다. 누군가를 향해 충고하는 듯 마뜩잖은 표정의 모습 또한 앞으로 펼쳐질 다이내믹한 그의 병원 라이프가 극의 또 다른 재미 요소로 작용해 흥미진진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렇듯 전배수의 노련미 넘치는 연기로 그려질 김석훈 캐릭터의 매력은 무궁무진하다. 뿐만 아니라 전배수와 이민기가 펼칠 최상의 연기 시너지, 그리고 이들이 선보일 다채로운 에피소드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작진은 “전배수 배우는 '페이스미'에서 입체적인 캐릭터 플레이로 베테랑의 진가를 제대로 보여준다”며 “새롭게 탄생할 캐릭터와 주변 인물들과의 시너지가 극의 흐름을 쥐락펴락할 예정이니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KBS2 새 수목드라마 ‘페이스미’는 ‘개소리’ 후속으로 오는 11월 6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