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어, 민희진 전 대표 사내이사 재선임..임기 2027년까지 [공식입장]
입력 : 2024.10.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박준형 기자] 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31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어도어 임시주주총회 관련 입장을 설명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민 대표는 법원이 전날 하이브를 상대로 낸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인용 결정을 내려 자리를 지켰다. 하이브는 이날 진행된 어도어 임시 주주총회에서 민희진 대표 해임에 대한 의결권을 행사하지 않았다.하지만 어도어 사내이사는 하이브 측 인사들로 교체됐다. 이날 하이브 측이 추천한 김주영 CHRO(최고인사책임자), 이재상 CSO(최고전략책임자), 이경준 CFO(최고재무책임자) 등 3명이 새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민 대표 측 인사인 기존 어도어 사내이사 신모 부대표와 김모 이사는 해임됐다.민희진 대표가 미소 짓고 있다. 2024.05.31 / soul1014@osen.co.kr

[OSEN=김채연 기자]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가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17일 어도어 측은 OSEN에 “금일 어도어는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민희진 전 대표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고 밝혔다.

어도어는 이날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민 전 대표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임시주총에서 해당 안건을 제외한 다른 안건은 없던 것으로 아렬졌다.

민 전 대표의 사내이사 임기는 다음달 2일부터 3년이다. 오는 2027년까지 임기가 유지될 전망이다.

앞서 어도어 이사회는 지난달 25일 민 전 대표에 사내이사 임기는 연장하지만, 대표이사 복귀는 어렵다는 뜻을 전한 바 있다. 민희진 전 대표는 해당 절충안에 반발하며 대표이사직 복귀를 요구하고 있다.

또한 민희진 전 대표는 하이브가 자신을 대표로 재선임해야 한다며 서울중앙지법에 ‘어도어 임시주주총회 소집 및 어도어 사내이사 재선임을 위한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cykim@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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