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 채정안과 공유가 찐친 바이브로 웃음을 안겼다.
17일 채정안 유튜브를 통해 ‘유주누나 오랜만이야.. 17년만에 재회한 한결과 유주의 못다한 이야기’란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채정안은 공유를 보자마자 “너 너무 예쁘게 하고 왔다”며 털털하게 맞이했다. 공유도 “집에 있는 옷 주워입고 왔다”며 거리없는 모습을 보였다. 공유는 “유튜브 동욱이 나왔더라, 문자로 봤지? 동욱이처럼 하면 된다고 하더라”며 폭소, “나보고 MC 잘 보라고 하더라”며 웃음지었다.
이어 맥주 한 잔을 기울인 공유는 “비시즌이 곧 끝나, 먹을 수 있을 때 많이 먹을 것”이라며 원샷했다.갑자기 채정안은 “너 호주에 있지 않았나 , 너 뉴욕에 몇달 있지 않았나”며 질문, “내 이름이 제니퍼다, 공유는 진짜 공씨, 우린 꽁이라고 불렀다”고 했고공유는 “정말 뜬금없다”며 어디로 튈지 모르는 채정안 화법에 폭소했다.
공유는 “누나 나오는건 걱정돼서 다 찾아본다, ‘라디오스타’에서 춤추는거보고 (놀라), 자기 객관화가 잘 안 됐다”며 찐친 바이브를 보였다. 그러면서 “본인이 MC도 잘 본다더라, 그래도 진짜 열심히 한다”고 격려했다.
이에 채정안은 “지금 3개월 만에 만났다 원테이블 식당에 만났는데, 갑자기 트월킹이 하고 싶더라”며 공유와 지인들과 함께 했던 때를 떠올리며 “내가 춤췄더니 누나 어디가서 하지말라더라”고 했고 공유는 “너무 꼴보기 싫었다”며 폭소, “난 태어나서 트월킹 해본 적 없어 혼자있을 때 춤 안 춘다 누나처럼 흥 많은 사람 아니다”며 거리를 둬 폭소를 안겼다.
한편, 두 사람은 2007년 '커피프린스 1호점' 드라마에서 만났다. 채정안은 극 중 공유의 첫사랑으로 활약했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