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채연 기자] 남윤수가 영화 ‘킬링타임’으로 첫 스크린 주연을 맡는다.
18일 OSEN 취재 결과, 남윤수는 영화 ‘킬링타임’ 캐스팅 제안을 받고 최근 출연을 결정했다.
영화 ‘킬링타임’은 인터넷 방송중 팀원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스릴러 액션 영화다. 제작은 (주)퍼펙트스톰필름이 담당하고, 메가폰은 장준엽 감독이 맡을 예정이다.
남윤수는 지난 2014년 패션 화보로 데뷔한 뒤 2018년 본격적으로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2020년 넷플릭스 ‘인간수업’ 곽기태 역으로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은 뒤 드라마 ‘산후조리원’, ‘괴물’, ‘연모’, ‘오늘의 웹툰’ 등에 출연했다. 오는 21일 공개되는 드라마 ‘대도시의 사랑법’을 통해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더불어 남윤수는 지난 6월 편찮으신 부친을 위해 자신의 신장을 기증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남윤수는 기증에 대해 “아버지께 좋은 나날을 선물해 드린 것 같아서 기쁘다. 앞으로 두렵고 망설이는 일들 앞에서 선뜻 손 내밀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 이식을 앞둔, 기다리고 계실 환자분들도 진심을 다해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남윤수는 장기 이식 이후 희망의씨앗 생명나눔 홍보대사로 위촉되기도 했다. 그는 위촉식에서 “기증하는 과정에서 장기 및 인체조직기증에 대한 가치를 몸소 느꼈고, 우리나라에서 이식을 기다리는 분들에 비해 기증자가 부족하여 기증활성화가 절실하다는 이야기를 접하게 됐다. 뇌사장기기증이 더욱 확대되어 이식을 기다리고 있는 분에게 큰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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