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장우영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박수홍이 아빠가 됐다.
20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여러분~ 전복이가 태어났어요!’ 편으로 꾸며져 만 53세 늦깎이 슈퍼맨 박수홍이 딸 전복이를 품에 안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수홍은 아내 김다예의 출산이 얼마 안 남았다는 말에 “지금이 38주인데 10월 10일이 출산 예정이다”고 말했다. 장동민은 아이를 처음 안아보는 순간을 시뮬레이션하면서 “흔들면 절대 안된다. 받으면 그대로 품에 안아야 한다. 그리고 아이를 보고 울컥하지 말고 아내를 보고 울컥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때 박수홍은 “방송 중에 전화가 오면 나가야 한다”고 말했고, ‘실제로 그것이 일어났다’는 자막이 나와 긴장감을 더했다. 박수홍은 수술실에 들어가는 아내를 보며 “걱정하지 마”라고 응원했지만 기다리는 동안 긴장된 마음은 감출 수 없었다.
약 30분 동안의 기다림 끝에 박수홍은 딸 전복이를 품에 안았다. 박수홍은 “여러분 전복이가 태어났다.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