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장우영 기자] 배우 정해인과 정소민의 커플 화보가 공개됐다.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 코리아에서 ‘엄마친구아들’ 승류 커플, 정해인·정소민과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진행된 이번 화보는 정해인, 정소민 두 배우의 완벽한 케미와 날씨가 어우러지며 그림같이 아름다운 두 사람의 모습이 그대로 담겼다. 두 사람은 촬영 내내 승류 커플만큼 다정한 포즈와 애티튜드로 현장을 리드했으며, 화보 촬영과 동시에 진행된 인터뷰에서도 둘만의 티키타카를 보여주며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엄마친구아들’ 마지막 촬영 때의 기분을 묻는 질문에 정소민은 “실감이 안 났다. 울면 서로 말려달라고 했는데 막상 당일에는 둘 다 ‘촬영 끝이야?’라며 어리둥절했던 기억이 난다”고 했고, 정해인은 “촬영이 끝났는데 괜히 발걸음도 안 떨어지고, 계속 서성였다. 촬영 현장이 그립다”는 말로 현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석류가 아닌 소민 배우가 승효에게 하고 싶은 한마디, 승효가 아닌 해인 배우가 석류에게 하고 싶은 한마디’를 묻는 질문에 정소민은 “석류에게 사랑 듬뿍 받으면서 행복하게 오래오래 건강하게 살길 바랄게”라고 전했고, 정해인은 “약속 지켜라(웃음)”라는 짧고 굵직한 한마디를 남겼다.
한편 tvN ‘엄마친구아들’은 오류 난 인생을 재부팅하려는 여자와 그의 살아있는 흑역사인 '엄마친구아들'이 벌이는 파란만장 동네 한 바퀴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지난 6일, 최고 시청률 8.5%를 기록하며 종영했다.
특히 ‘승류커플’로 호흡을 맞춘 정해인과 정소민은 열애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두 사람이 화보 촬영을 위해 동반 출국한다는 사실이 알려지고, 이러한 일이 이례적이라는 부분에서였다. 해당 소식이 전해질 때 인터뷰 중이던 정해인은 “노코멘트”라고 말을 아껴 열애설을 증폭시키기도 했다.
이후 정소민은 종영 인터뷰에서 “장르적 특성인 것도있고, 정해인과는 역할을 고려해 서로 친해지려고 노력을 많이했다. 해당 열애설은 그 과정에서 나온 해프닝인 것 같다”고 해명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