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유수연 기자] 배우 백성현의 숨겨진(?) 가정사가 밝혀졌다.
2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오종혁이 스페셜 MC로 등장한 가운데 백성현♥조다봄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가족들이 모두 잠든 이른 새벽부터 집을 나선 백성현은 풋살장을 찾았다. 아내 몰래 축구를 마친 백성현은 초조한 모습으로 병원을 찾았다.
백성현은 앞서 '골연골종 수술' 고백으로 많은 응원을 받은바. 이후 백성현은 수술 9개월 만에 X-RAY 촬영까지 진행됐다. 검사 결과, 아직까지는 골반 틀어짐이 있다고. 다만 현재는 1cm 미만이었다. 9개월 전이랑은 4분의 1 상태로 줄어든 상태. 고관절 역시 정상 범위로 나왔기에 일상생활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였다. 내년엔 완치를 목표로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작품 공백기에 건설 현장 일을 시작했다"고 밝힌 백성현은 이날 '긴급 출동 현장'을 공개했다. 백성현은 "전문건설사 대표인 어머니 회사에서 직책은 '백 과장'이다"라며 대표님의 '긴급 호출'에 '1톤 작업차'를 몰아 현장으로 급히 향했다.
의뢰인을 만난 백성현은 문제점을 단숨에 파악 후 직원들을 진두지휘하는 '일당백 백 과장' 면모를 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백 과장이 아찔한 '4m 높이 배관'의 본격 세정 작업에 돌입하자 지켜보던 동료 직원들도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급기야 배관을 열자마자 백성현이 '돌발 오물' 세례를 맞게 되자 일동 "옷에 다 묻겠다"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우려 속에서도 작업을 모두 마친 백성현은 대표인 어머니에게 보고, 일당 수급까지 성공적으로 마쳤지만, 문제는 그가 아침 일찍부터 아내에게는 ‘실종 상태’였다는 것이다.
조다봄은 남편 백성현을 위한 미꾸라지 보양식 요리까지 마쳤지만, 새벽부터 사라진 남편이 오후가 되도록 소식이 없던 것. 이어 조다봄은 받지 않는 전화를 계속 걸며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를 지켜보던 MC들은 "12시간 동안 연락이 안 된 건 아내 입장에서는 행방불명"이라며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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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 SBS '동상이몽 2 너는 내 운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