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박재호 기자]

대한민국 U-16 축구대표팀의 모습.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대한민국 16세 이하(U-16) 축구대표팀이 첫 경기부터 대승을 거뒀다.

백기태 감독이 이끄는 U-16 대표팀은 21일(현지시각) 중국 다롄의 청소년축구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 예선 C조 1차전에서 부탄을 5-0으로 꺾었다.

가볍게 승점 3점을 챙긴 한국은 조 1위에 자리했다. 중국도 바레인을 2-0으로 꺾었지만 골 득실에서 밀려 2위에 올랐다.

한국은 오는 23일 몰디브와 2차전을 치른다. C조에서 한국은 부탄, 몰디브, 중국, 바레인과 함께 속했다.

경기 초반부터 몰아붙인 한국은 전반 8분 이수윤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후 골 폭격이 시작됐다. 전반 15분 이상연, 21분 전민승, 35분 오하람이 연속골을 넣으며 전반은 4-0으로 마무리됐다.

후반에도 공세를 이어간 한국은 후반 22분 전민승이 다시 골을 넣으며 5-0 승리를 장식했다.

한편 이번 아시안컵 예선은 총 43팀이 참가해한다. 5팀씩 3개 조, 4팀씩 7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위 10팀과 각 조 2위 중 상위 5팀, 본선 개최국 사우디아라비아까지 총 16팀이 내년 4월 열리는 본선에 진출한다.



박재호 기자 pjhwak@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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