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3관왕' 남궁민, 안은진 이어 전여빈과 멜로장인♥︎..SBS 우리영화' [종합]
입력 : 2024.10.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최이정 기자] '멜로 장인' 남궁민이 귀환한다. 

남궁민은 최근 자신의 SNS에 SBS 새 드라마 ‘우리 영화’(극본 한가은 강경민, 연출 이정흠)의 촬영 현장을 여러 장 공개해 새로운 변신의 모습을 보여줬다. 

공개된 사진 속 남궁민은 안경에 이른바 '덮은 머리'로 순수하면서도 댄디한 매력을 자랑한다. 이에 남궁민의 차기작을 기다려온 팬들은 “감독이 이렇게 잘 생겨도 되나요”, “안경에 덮머 환영이야”, “왜 점점 잘생겨지고 점점 어려지는 거야”, “내년까지 어떻게 기다리죠” 등의 반응을 보이며 차기작을 고대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매 작품 새로운 연기적 시도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겨온 남궁민은 내년 방송을 앞둔 드라마 ‘우리 영화’로 시청자를 만난다. ‘우리 영화’는 소퍼모어 징크스(처음 시작에 뛰어난 모습을 보였던 사람이 그 이후 급속히 기량이 쇠락하는 증세를 의미함)를 겪고 있는 영화감독과 자유로운 영혼의 시한부 배우 지망생이 함께 영화를 찍으며 상처를 치유하고 사랑하는 멜로드라마다.

남궁민은 드라마 ‘우리 영화’에서 영화계의 거장인 아버지의 뒤를 이어 영화감독이 된 이제하 역을 맡는다. 데뷔작으로 천재 소리를 들으며 전 세계적인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지만 지금은 소퍼모어 징크스에 사로잡혀 아무것도 하지 않는 인물로, 남궁민이 그려낼 이제하 캐릭터에 궁금증이 쏠린다.

남궁민의 상대역은 배우 전여빈이다. 전여빈은 희귀 난치병을 앓고 있는 배우 지망생 이다음 역으로 분한다. 언제 죽을지 모르는 시한부인 이다음은 병원 안에서도 모르는 사람이 없을 만큼 엄청난 친화력의 소유자. 시한부 영화에 관한 자문을 해주던 중 시나리오에 흥미를 느끼고 배우 지망생으로서 새로운 전환점을 맞게 된다. 생의 엔딩 페이지에 다다른 순간, 비로소 삶의 주인공이 되는 이다음 캐릭터의 찬란한 인생을 만들어갈 전여빈의 활약이 주목되고 있다.

수식어가 필요 없는 남궁민과 천의 얼굴을 가진 전여빈의 만남은 드라마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기에 충분하다. 또한 드라마 ‘구경이’, ‘아무도 모른다’ 등 여러 작품에서 신선한 연출을 보여준 이정흠 감독이 드라마 ‘조작’ 이후로 남궁민과 재회해 믿고 보는 시너지를 발휘한다.

'우리 영화'는 당초 tvN에서 방송된다고 알려졌지만, 이후 SBS로 편성이 결정됐으며 금토극을 확정했다. JTBC '구경이'의 이정흠 감독이 연출을, 한가은·강경민 작가가 각본을, 비욘드제이가 제작을 맡았다.

/nyc@osen.co.kr

[사진] 남궁민 SNS, 바른손이앤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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