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김나연 기자]
크리에이터 덱스가 배우 염정아의 미담을 전했다.
24일 유튜브 채널 '일일칠 - 117'의 '덱스의 냉터뷰'에는 '엄마 얘네 또 싸워'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안은진이 출연해 덱스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안은진과 tvN '언니네 산지직송'에서 친분을 쌓은 덱스는 "'언니네 산지직송'에서 우리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사랑해 주셨던 것 같다. 딱히 다들 자기 밥그릇 챙길 생각 없이 주어진대로 일하고, 장난치고 놀았다"고 말했다.
이에 안은진은 "그래서 가끔 '저건 안 나왔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한 적도 있다. (박) 준면 언니랑 고구마 먹었던 ㅈㅇ면은 마이크도 없고 다 쉬러 간다고 했을 때다"라고 했고, 덱스는 "우리 노래 부르고 춤추며 노는 걸 보고 '이걸 낸다고?'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오히려 매력 있었던 것 같다"
방송 나간 후 주위 반응에 대해 안은진은 "엄마한테 연락을 받았는데 '깻잎 그렇게 따는 거 아니야'라고 했고, '너 웃기다'라는 반응도 많았다"고 했다. 덱스는 "나는 주변 지인이 갑자기 대뜸 연락해 와서 '너 안은진이랑 사귀지'라고 했다"고 했고, 안은진은 "나도 그런 질문을 많이 받았다"며 "그걸로 재미 좀 봤어야 했나"라고 너스레를 떨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덱스는 "나는 여동생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이번에 누나가 생긴 거다. 우리가 4살 차이기도 하고, 누나가 편하게 해주니까 나도 편하게 하면서 투덕대는 게 좋았다"고 했고, 안은진은 "난 남자 동생들이 편하더라. 내가 제일 편한 건 언니들, 남동생이다. 중, 고등학교 때까지 오빠라는 말을 한 번도 안 해봤다"고 말했다.
특히 덱스는 안은진을 비롯해 '언니네 산지직송'을 함께한 염정아, 박준면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는 "개인적으로 고마웠던 촬영이 끝나고도 일상생활에서도 서포트를 많이 해줬다"며 "오토바이 사고 났을 때 단톡방에서 난리가 났다"고 언급했다.
안은진은 당시를 회상하며 "진영이 사고 소식을 듣자마자 (염) 정아 언니는 남편의 병원을 알아봐 주고 난 내가 다니는 병원에 '응급실에 친한 동생이 갈 수 있나요?'라고 물어봤다"고 했다.
덱스는 "그때 왜 그렇게 요청을 드렸냐면 온몸을 다 검사해야 하는데 어딜 가야 하는지 모르겠더라. 그때 생각나는 게 누나들밖에 없었다. 근데 난리가 나서 정말 고마우면서도 '말하지 말 걸. 일을 너무 키웠나?'하는 생각이 들더라. 1시간도 안 돼서 병원 리스트가 몇 군데 나왔다"며 "특히 정아 누나 남편분 병원에 가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 검사했는데 병원비를 한 푼도 안 받으셨다"고 미담을 전했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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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일일칠 |
24일 유튜브 채널 '일일칠 - 117'의 '덱스의 냉터뷰'에는 '엄마 얘네 또 싸워'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안은진이 출연해 덱스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안은진과 tvN '언니네 산지직송'에서 친분을 쌓은 덱스는 "'언니네 산지직송'에서 우리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사랑해 주셨던 것 같다. 딱히 다들 자기 밥그릇 챙길 생각 없이 주어진대로 일하고, 장난치고 놀았다"고 말했다.
이에 안은진은 "그래서 가끔 '저건 안 나왔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한 적도 있다. (박) 준면 언니랑 고구마 먹었던 ㅈㅇ면은 마이크도 없고 다 쉬러 간다고 했을 때다"라고 했고, 덱스는 "우리 노래 부르고 춤추며 노는 걸 보고 '이걸 낸다고?'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오히려 매력 있었던 것 같다"
방송 나간 후 주위 반응에 대해 안은진은 "엄마한테 연락을 받았는데 '깻잎 그렇게 따는 거 아니야'라고 했고, '너 웃기다'라는 반응도 많았다"고 했다. 덱스는 "나는 주변 지인이 갑자기 대뜸 연락해 와서 '너 안은진이랑 사귀지'라고 했다"고 했고, 안은진은 "나도 그런 질문을 많이 받았다"며 "그걸로 재미 좀 봤어야 했나"라고 너스레를 떨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덱스는 "나는 여동생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이번에 누나가 생긴 거다. 우리가 4살 차이기도 하고, 누나가 편하게 해주니까 나도 편하게 하면서 투덕대는 게 좋았다"고 했고, 안은진은 "난 남자 동생들이 편하더라. 내가 제일 편한 건 언니들, 남동생이다. 중, 고등학교 때까지 오빠라는 말을 한 번도 안 해봤다"고 말했다.
특히 덱스는 안은진을 비롯해 '언니네 산지직송'을 함께한 염정아, 박준면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는 "개인적으로 고마웠던 촬영이 끝나고도 일상생활에서도 서포트를 많이 해줬다"며 "오토바이 사고 났을 때 단톡방에서 난리가 났다"고 언급했다.
안은진은 당시를 회상하며 "진영이 사고 소식을 듣자마자 (염) 정아 언니는 남편의 병원을 알아봐 주고 난 내가 다니는 병원에 '응급실에 친한 동생이 갈 수 있나요?'라고 물어봤다"고 했다.
덱스는 "그때 왜 그렇게 요청을 드렸냐면 온몸을 다 검사해야 하는데 어딜 가야 하는지 모르겠더라. 그때 생각나는 게 누나들밖에 없었다. 근데 난리가 나서 정말 고마우면서도 '말하지 말 걸. 일을 너무 키웠나?'하는 생각이 들더라. 1시간도 안 돼서 병원 리스트가 몇 군데 나왔다"며 "특히 정아 누나 남편분 병원에 가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 검사했는데 병원비를 한 푼도 안 받으셨다"고 미담을 전했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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