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유수연 기자] 세븐틴이 '음악중심'의 1위를 차지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는 로제와 브루노 마스의 ‘APT.’, 세븐틴의 ‘LOVE, MONEY, FAME’, 에스파 카리나의 ‘UP’이 1위 후보에 오른 가운데 세븐틴이 ‘쇼! 음악중심’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 출연하지 않은 세븐틴에 MC들은 “해당 트로피는 꼭 전달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또한 이번 주 스페셜 MC로 참여한 에스파 윈터의 소감도 전해졌다. 그는 "오늘도 역시 너무너무 재미있었다. 저번보다 더 재밌고 즐길 수 있었던 거 같다. 다음에도 불러달라"라고 전했다.
더불어 이날 방송에는 시선을 사로 잡는 컴백 무대가 꾸며졌다. 에스파는 새 미니앨범 타이틀곡 ‘Whiplash’(위플래시) 무대를 선보였다. 타이틀곡 'Whiplash'는 강렬하고 속도감 넘치는 베이스와 하우스 비트가 특징인 EDM 기반의 댄스곡으로, 가사에는 틀에 갇히지 않고 나만의 기준과 잣대로 거침없이 나아가며 어딜 가나 판도를 바꾸는 당당한 에스파의 매력을 담았으며, 미니멀한 트랙과 중독성 있는 탑라인을 멤버들의 쿨하고 개성 넘치는 보컬로 풀어냈다.
아일릿은 미니 2집 ‘I’LL LIKE YOU’의 타이틀곡 ‘Cherish (My Love)’와 수록곡 ‘IYKYK (If You Know You Know)’ 무대를 꾸몄다. 한 번 들으면 귓가에 계속 맴도는 ‘Cherish (My Love)’ 멜로디 위 멤버들의 청아한 목소리가 듣는 이를 ‘심쿵’하게 만들었다.
수록곡 ‘IYKYK (If You Know You Know)’ 무대는 아일릿의 경쾌한 스텝과 활기찬 에너지가 돋보였다. 좋아하는 사람을 향해 직진하는 모습을 그려낸 이 곡의 퍼포먼스는 후렴구 ‘IYKYK’를 손으로 빠르게 표현하는 동작이 특징이다. 아일릿은 틱톡 등 SNS 상에서 활용되는 ‘알지?’라는 의미의 이 신조어를 활용한 노래로 10대 또래들과 더욱 깊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외에도 퍼플키스는 ‘ON MY BIKE’로 강렬한 기타 사운드를 베이스로 한 힙합 댄스 무대를, 트리플S는 ‘Hit the Floor’로 강렬한 걸스힙합을 선보이는 등, 그룹들의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졌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ITZY, aespa, 아일릿(ILLIT), JD1, Billlie, 퍼플키스(PURPLE KISS), tripleS Visionary Vision, 앰퍼샌드원(AMPERS&ONE), DXMON(다이몬), 더윈드(The Wind), 82MAJOR , WHIB, BEWAVE(비웨이브), SAY MY NAME, g0nny(거니), 박성온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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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쇼! 음악중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