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 '짠한형'에서 한예슬이 남편과의 커플링을 잃어버린 일화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28일 짠한형 채널을 통해 'EP. 65 가끔 고향 생각난다는 예슬적 고백 "예슬아 그..그만! 그만 얘기해도 돼!'라며 영상을 공개, 배우 한예슬이 출연했다.
한예슬은 지난 5월, 공개 열애 중인 10세 연하의 연극배우 출신 류성재와 3년의 열애 끝에 혼인신고를 했다. 남편이 10살차이인 것에 대해 한예슬은 "빨리 내 반쪽, 안정감을 가질 사람을 찾으려했으나 실패해그리고 나서 남편을 만났는데 나에게 주는 안정감이 확 있었다"고 했다.
한예슬은 "원래 남편이 엄청 조심스럽고 쑥스러워한다, 근데 내 생일에 와주지 않겠냐고 연락하니그 밤에 몇 시간 운전해서 와줬다, 그게 내게 첫 (그린라이트) 큐였다"며 "분명히 날 좋아하는게 맞구나 느꼈고연애시작 날로 지정해, 그 날을 딱 문신에 새겼다"며 2020년도 9월18일인 자신의 생일에 남편과 연인이 됐다고 했다.
신동엽은 "며느리 한예슬도 궁금하다"고 하자 한예슬은 "어머님들(?)과 편하게 지낸다"고 했다. 이에 신동엽은 "남편 어머님이 몇명이냐"며 깜짝, "아니 (이런 얘기하는) 내가 쓰레기다 폭소, 시아버님 죄송하다"며 농담을 던졌다. 한예슬은 " 원래부터 어른들이 날 예뻐해줄 거란 자신감 있어 남편의 부모님 만났지만 나에 대해 불편해하지 않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계속해서 결혼론을 전한 한예슬에 신동엽은 "술버릇 많이 많아져 내 귀에서 피가날 것 같다"며 폭소, "오늘 말 너무 잘해서 좋았다"고 했다.
특히 방송말미 결혼반지도 언급하자 한예슬은 "바에서 술마시다 잃어버려, 결혼반지 아닌 커플링"이라 정정해 말했고,비싼 건지 묻자 "(명품브랜드)불가리였다"고 해 모두를 안타깝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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