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선미경 기자] '지구를 닦는 남자들' 그룹 ITZY 멤버 채령이 "세수를 잘 안 한다"라고 고백했다.
29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MBC, 라이프타임 '지구를 닦는 남자들'(이하 '지닦남')에서는 김석훈, 권율, 임우일, 신재하, 노마드션 5인의 우당탕탕 몽골 오지 여행기가 그려진다. '지닦남'은 없으면 없는 대로 떠나는 여행을 통해 환경을 돌아보는 신개념 ESG향 여행 프로그램. 2024년 KCA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제작 지원 선정작이다.
'지닦남' 스튜디오에 걸그룹 ITZY 채령이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채령은 SNS에 페트병 분리배출 꿀팁을 전하는 등 남다른 환경 감각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날 채령은 특유의 발랄한 에너지를 뿜어내며 MC 송은이, '지닦남' 5인 크루와 깨알 같은 예능 티키타카를 주고받았다는 후문.
그런 가운데, 채령은 물을 아끼기 위해 세수를 하지 않는 '지닦남' 크루들을 보며 "저도 아침에 세수를 잘 안 한다"라고 깜짝 고백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한다. 이어 채령은 "양치하고 눈곱만 뗀다"라고 털어놔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의외의 에코돌(?) 채령의 고백에 김석훈은 "모두 세수 좀 덜 해봐요"라고 능청을 떨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채령이 아침 세수를 스킵하는 진짜 이유는 무엇일지 '지닦남' 본방송이 궁금해진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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