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이승훈 기자]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유명 셰프 트리플스타(본명 강승원)가 사생활 논란에도 불구하고 예정대로 서울시가 주최하는 미식 행사에 출연한다.
트리플스타는 11월 3일 오후 4시 서울 반포 세빛섬에서 개최되는 미식 행사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2024'에 참석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파인다이닝 4가지 메뉴를 맛볼 수 있어 지난 28일 예약이 오픈되자마자 10초 만에 마감돼 화제를 모았다. 트리플스타 외에도 유명 셰프가 대거 참여한다.
하지만 지난 30일 디스패치를 통해 트리플스타의 전처인 A 씨와 전 여자친구인 B 씨가 트리플스타의 사생활을 폭로해 해당 행사 참석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이후 한 유튜브 채널이 트리플스타의 욕설이 담긴 녹취록까지 공개해 대중들의 비난은 걷잡을 수 없이 거세졌다.
그럼에도 서울시는 트리플스타의 참석을 강행한다는 입장이다. 일부 누리꾼들은 국민신문고에 트리플스타의 출연 취소를 요청한다는 민원을 제기했으나 서울시 관계자는 "시민과의 약속인 만큼 현재로서는 변동 사항이 없다. 그분을 보고 예매를 한 사람이 많을 것이고, 본인도 안 하겠다는 의사를 밝히지 않았기 때문에 예정대로 한다"라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0일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트리플스타는 2022년 5월 A 씨와 결혼했으나 3개월 만에 이혼했다. 당시 혼인 신고를 하지 않아 사실혼 관계였던 두 사람은 2014년에 처음 만났다. 유학생이었던 트리플스타와 달리 A 씨는 사업차 미국에 거주하면서 트리플스타를 물심양면으로 도왔다. 심지어 A 씨는 트리플스타를 유명 레스토랑에 취업시키기 위해 샤넬백 등으로 로비까지 하면서 지인들에게 도움을 청했다.
A 씨와 2014년부터 2022년까지 연애, 결별, 재결합를 반복한 트리플스타는 반성과 사과, 다짐과 각오 등이 담긴 편지를 쓰면서 관계 회복에 힘썼다. 해당 편지를 살펴보면 트리플스타는 A 씨에게 "옷 야하게 입은 여자 손님이 (테이블에) 혼자 앉아 있는데 불 꺼진 창고에서 CCTV 영상으로 몰래 들여다본 것", "나는 쓰레기다. 여자를 좋아하고, 더러운 탐욕을 품고, 내게 엄청난 사랑을 줬던 사람에게 해서는 안 될 짓을 했다", "평생을 함께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평생 동반자로 믿음을 주고 또 그렇게 생각할 수 있게 행동으로 보여준다"라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A 씨는 "2016년에 결정적 사건이 있었다"면서 당시 트리플스타가 쓴 반성문을 공개했다. 그 반성문에는 '내 욕망 때문에 다른 남자와 잠자리 갖게 요구함'이라고 적혀있다.
디스패치는 트리플스타의 양다리 의혹도 제기했다. 실제로 B 씨는 디스패치에 "나중에 알고 보니 그 시기에 다른 여자분이랑 양다리 걸치고 있었더라. 사과라도 받으려 연락했지만, 연락도 안 됐다. 얼마 지나지 않아 갑작스레 결혼과 가게를 오픈한다는 소문도 들었다. 배신감에 상처가 컸다"라고 고백했다.
이외에도 디스패치는 트리플스타와 A 씨가 나눈 메신저 대화 내용을 공개하는가 하면, A 씨가 트리플스타를 공갈 협박으로 고소를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같은 날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는 '충격 단독! 트리플스타의 두 얼굴.. 양다리 의혹 녹취'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업로드했다.
영상 속 트리플스타로 추정되는 한 남성은 "그러니까 내가 여자가 있냐 뭐가 있냐. 그냥 OO없는 XX 그냥 건드린거지. 난 병X, 미친X, 쓰레기니까 그냥. 그냥 그랬던거야. 나 진짜 사랑했던 여자 진짜 단 한명도 없었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하. 그리고 뭐 OOO 걔? 내가 걔 미쳤다고. 내가 걔랑 만나고. 딱 두 달인가 한 달 만났잖아? 걔 만난것도 내가 자기 있는데 너무 힘들어서 XX 그X 만난거고. 그냥 나 뭐 진짜 미친X이었어 그때. 나 뭐라도 진짜 잊고싶어서 뭐라도 해보고 싶어서 걔 만났는데 자기랑 연락오고 만난 순간 그 시XX 다 잊어버리더라. 자기 만나고 온 날 자기랑 헤어지고 바로 연락해가지고 '야 XX 헤어지자'"라고 호소했다.
또한 "내가 그 지X하고 나서 인스타 찾아본 거? 진짜 거짓말 안 하고 그 미친X이 우리 결혼하는데 해코지 할까봐 진짜 그래서 찾아본 거야. 나 이제 거짓말 할 이유도 없고 나 그냥 다 털어놓는 거야 정말로. 진짜 그게 전부야. 진짜 그래서 인스타 찾아봤고. 인스타 찾아본 거 내가 잘못한거 알아. XX처럼 착하거나 똑똑하거나 맞아 걸리지나 말았어야지"라며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다.
이승훈 기자 hunnie@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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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 요리사 트리플 스타가 7일 오전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열린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은 맛 하나는 최고라고 평가받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들이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 '백수저'들에게 도전장을 내밀며 치열하게 맞붙는 100인의 요리 계급 전쟁이다. 2024.10.7/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
트리플스타는 11월 3일 오후 4시 서울 반포 세빛섬에서 개최되는 미식 행사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2024'에 참석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파인다이닝 4가지 메뉴를 맛볼 수 있어 지난 28일 예약이 오픈되자마자 10초 만에 마감돼 화제를 모았다. 트리플스타 외에도 유명 셰프가 대거 참여한다.
하지만 지난 30일 디스패치를 통해 트리플스타의 전처인 A 씨와 전 여자친구인 B 씨가 트리플스타의 사생활을 폭로해 해당 행사 참석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이후 한 유튜브 채널이 트리플스타의 욕설이 담긴 녹취록까지 공개해 대중들의 비난은 걷잡을 수 없이 거세졌다.
그럼에도 서울시는 트리플스타의 참석을 강행한다는 입장이다. 일부 누리꾼들은 국민신문고에 트리플스타의 출연 취소를 요청한다는 민원을 제기했으나 서울시 관계자는 "시민과의 약속인 만큼 현재로서는 변동 사항이 없다. 그분을 보고 예매를 한 사람이 많을 것이고, 본인도 안 하겠다는 의사를 밝히지 않았기 때문에 예정대로 한다"라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흑백요리사에 출연 중인 트리플 스타가 7일 오전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열린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맛 하나는 최고라고 평가받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들이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 '백수저'들에게 도전장을 내밀며 치열하게 맞붙는 100인의 요리 계급 전쟁이다. 2024.10.07. jini@newsis.com /사진=김혜진 |
지난 30일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트리플스타는 2022년 5월 A 씨와 결혼했으나 3개월 만에 이혼했다. 당시 혼인 신고를 하지 않아 사실혼 관계였던 두 사람은 2014년에 처음 만났다. 유학생이었던 트리플스타와 달리 A 씨는 사업차 미국에 거주하면서 트리플스타를 물심양면으로 도왔다. 심지어 A 씨는 트리플스타를 유명 레스토랑에 취업시키기 위해 샤넬백 등으로 로비까지 하면서 지인들에게 도움을 청했다.
A 씨와 2014년부터 2022년까지 연애, 결별, 재결합를 반복한 트리플스타는 반성과 사과, 다짐과 각오 등이 담긴 편지를 쓰면서 관계 회복에 힘썼다. 해당 편지를 살펴보면 트리플스타는 A 씨에게 "옷 야하게 입은 여자 손님이 (테이블에) 혼자 앉아 있는데 불 꺼진 창고에서 CCTV 영상으로 몰래 들여다본 것", "나는 쓰레기다. 여자를 좋아하고, 더러운 탐욕을 품고, 내게 엄청난 사랑을 줬던 사람에게 해서는 안 될 짓을 했다", "평생을 함께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평생 동반자로 믿음을 주고 또 그렇게 생각할 수 있게 행동으로 보여준다"라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A 씨는 "2016년에 결정적 사건이 있었다"면서 당시 트리플스타가 쓴 반성문을 공개했다. 그 반성문에는 '내 욕망 때문에 다른 남자와 잠자리 갖게 요구함'이라고 적혀있다.
디스패치는 트리플스타의 양다리 의혹도 제기했다. 실제로 B 씨는 디스패치에 "나중에 알고 보니 그 시기에 다른 여자분이랑 양다리 걸치고 있었더라. 사과라도 받으려 연락했지만, 연락도 안 됐다. 얼마 지나지 않아 갑작스레 결혼과 가게를 오픈한다는 소문도 들었다. 배신감에 상처가 컸다"라고 고백했다.
이외에도 디스패치는 트리플스타와 A 씨가 나눈 메신저 대화 내용을 공개하는가 하면, A 씨가 트리플스타를 공갈 협박으로 고소를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트리플 스타가 7일 오전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TOP8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은 맛 하나는 최고라고 평가받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들이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 '백수저'들에게 도전장을 내밀며 치열하게 맞붙는 100인의 요리 계급 전쟁이다. 2024.10.07 /사진=김창현 |
같은 날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는 '충격 단독! 트리플스타의 두 얼굴.. 양다리 의혹 녹취'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업로드했다.
영상 속 트리플스타로 추정되는 한 남성은 "그러니까 내가 여자가 있냐 뭐가 있냐. 그냥 OO없는 XX 그냥 건드린거지. 난 병X, 미친X, 쓰레기니까 그냥. 그냥 그랬던거야. 나 진짜 사랑했던 여자 진짜 단 한명도 없었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하. 그리고 뭐 OOO 걔? 내가 걔 미쳤다고. 내가 걔랑 만나고. 딱 두 달인가 한 달 만났잖아? 걔 만난것도 내가 자기 있는데 너무 힘들어서 XX 그X 만난거고. 그냥 나 뭐 진짜 미친X이었어 그때. 나 뭐라도 진짜 잊고싶어서 뭐라도 해보고 싶어서 걔 만났는데 자기랑 연락오고 만난 순간 그 시XX 다 잊어버리더라. 자기 만나고 온 날 자기랑 헤어지고 바로 연락해가지고 '야 XX 헤어지자'"라고 호소했다.
또한 "내가 그 지X하고 나서 인스타 찾아본 거? 진짜 거짓말 안 하고 그 미친X이 우리 결혼하는데 해코지 할까봐 진짜 그래서 찾아본 거야. 나 이제 거짓말 할 이유도 없고 나 그냥 다 털어놓는 거야 정말로. 진짜 그게 전부야. 진짜 그래서 인스타 찾아봤고. 인스타 찾아본 거 내가 잘못한거 알아. XX처럼 착하거나 똑똑하거나 맞아 걸리지나 말았어야지"라며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다.
이승훈 기자 hunnie@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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