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조형래 기자] KIA 타이거즈가 우승한 지 일주일 만에 코칭스태프 개편을 시작했다.
KIA는 3일, 김주찬. 김민우 코치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김주찬 코치는 2000년 삼성에서 데뷔해 2001년 롯데로 트레이드된 이후 2012년까지 롯데에서 활약했다. 2013년부터 2020년까지 KIA 타이거즈에서 선수생활을 마쳤다. 2017년 통합 우승 멤버이기도 했다.
이후 2021년부터 두산 베어스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으며, 올 시즌에는 롯데의 타격코치를 맡은 뒤 KIA의 부름을 받았다. 김주찬 코치의 보직은 벤치코치다.
이범호 감독과 동갑이고 2017년 통합 우승을 함께 이끌었던 김주찬 코치는 벤치 코치를 맡으면서 감독을 보좌하고, 시즌 중 데이터를 바탕으로 감독의 경기 운용에 여러가지 조언을 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민우 코치는 2017년부터 2022년까지 KIA 타이거즈에서 지도자 생활을 했고 2025시즌 복귀한다. 한편, 내년 시즌 코칭스태프 보직 개편은 추후 확정할 계획이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