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장우영 기자] 공개 열애 1년 만에 결별한 곽시양과 임현주. 서로를 언팔로우하며 ‘님’에서 ‘남’이 된 가운데 럽스타그램에 대한 행보는 다르다. 임현주는 유지, 곽시양은 삭제했기 때문이다.
곽시양과 임현주는 지난해 9월 20일, 열애를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당시 곽시양 측은 “지인들을 통해 사석에서 만나 자연스럽게 연인 사이로 발전해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열애 인정 후 공개 열애로 뜨거운 사랑을 이어갔던 곽시양과 임현주였지만 결별을 맞이하고 말았다. 임현주 측은 지난 5일 “최근 결별한 게 맞다. 두 사람 다 배우로 활동하는 만큼 서로 응원하며 각자의 길을 걷기로 했다”고 밝혔다.
결별 인정 후 행보는 서로의 개인 소셜 미디어 계정을 언팔로우 하는 것이었다. 뜨거운 사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남겼던 럽스타그램을 올렸던 소셜 미디어 계정을 서로 팔로우하지 않으며 ‘결별’을 확실하게 알렸다.
다만 럽스타그램에 대해서는 온도 차가 달랐다. 대표적인 ‘촌캉스’ 럽스타그램에서 임현주는 ‘유지’를 한 반면 곽시양은 삭제를 했기 때문이다. 두 사람의 촌캉스는 지난 1월 16일 공개됐다. 당시 곽시양의 생일을 맞아 지인들과 함께 시골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촌캉스를 선택한 두 사람은 서로의 사진을 찍어주며 달달한 애정 전선을 보여왔다.
곽시양은 해당 게시물을 “생일 촌캉스”라고 올렸고, 임현주는 “천사”라고 게재했다. 그러나 결별 후 곽시양은 이 게시물을 삭제했고, 임현주는 유지하고 있어 눈길을 모았다.
곽시양은 2014년 독립영화 ‘야간비행’으로 데뷔해 드라마 ‘칠전팔기 구해라’, ‘오 나의 귀신님’, ‘마녀보감’, ‘쌈, 마이웨이’, ‘홍천기’, ‘미남당’ 등에 출연했다.
임현주는 1992년생으로 2018년 방송된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2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이후 웹드라마 등을 통해 배우로 활동 중이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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