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인환 기자] 충남아산프로축구단(대표이사 이준일, 이하 충남아산)이 지난 7일 아산시 모종동에 위치한 온양동신초등학교(이하 온양동신초)를 찾아 축구 클리닉 ‘비타민스쿨’을 실시했다. 이날 일일 선생님으로 김택근, 임준석 선수가 나섰고 온양동신초 4학년 2반, 4반 총 60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본 프로그램에 앞서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몸을 푼 뒤 축구공을 활용한 패스, 드리블 등 기본기 훈련을 진행했다 이후, 선수들과 PK 챌린지, 2vs30 게임 등으로 아이들이 즐겁게 뛰놀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클리닉 종료 후에는 팬 사인회를 진행하며 학생들의 열광적인 환호를 이끌어 내기도 했다. 학생들은 물론, 지도교사들까지 함께 사인을 받고 사진을 찍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임준석 선수는 “온양동신초 학생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며 뿌듯했고 나 또한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축구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면 좋겠고 내년에도 학생들이 축구장에도 많이 찾아와주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충남아산은 아산시 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역밀착활동의 일환인 축구 클리닉 ‘비타민스쿨을’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외에도 중·고등학생 대상 게릴라 팬미팅 ‘런투유’, 신창누리FC 및 여자축구팀 ‘아울FC위민’ 운영, 도내 홍보 콘텐츠 ‘충남한바퀴’ 제작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며 축구 저변 확대와 지역사회 공헌에 힘쓰고 있다.
한편, 충남아산은 오는 9일 14시 청주종합경기장에서 충북청주FC를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2 2024’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mcado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