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현희, 왜 이렇게 예뻐졌나 보니 ''단식원서 냄새만 맡는 다이어트'' (백반기행)
입력 : 2024.11.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이대선 기자] 24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2022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이 열렸다.방송인 홍현희가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 2022.11.24 /sunday@osen.co.kr

[OSEN=박소영 기자] 홍현희가 허영만을 만났다. 

오늘(10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되는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 ‘대세 개그우먼’ 홍현희와 함께 아름다운 서해안 일몰을 품은 경기도 시흥으로 떠난다.

거침없는 입담과 옆집 누나 같은 친근함으로 방송가를 종횡무진하고 있는 개그우먼 홍현희가 <백반기행>을 찾는다. 어느덧 데뷔 18년 차 개그우먼이 된 홍현희는 생계로 인해 개그를 포기할 수밖에 없었던 데뷔 초 숨은 일화부터 우여곡절 많았던 무명 시절까지 털어놓는다. 특히, “데뷔 당시 ‘재미있는 얼굴’ 덕에 주목을 받았지만, 지금은 많이 다듬어졌다(?)”고 말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그런가 하면, 미모 전성기를 보내고 있는 홍현희는 과거 살을 빼기 위해 갔던 단식원에서 배운 독특한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한다. 홍현희는 음식이 나오자, ‘먹지 않고 냄새만 맡는’ 새로운 다이어트법을 선보인다. 과거 단식원까지 갔던 홍현희는 오히려 통통한 몸매가 날씬한 시댁 식구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고, 매부와 함께 ‘천뚱’, ‘잠뚱’이라 불리며 특별한 사랑을 받고 있다고 전해 훈훈함을 자아낸다.

또, 홍현희는 “결혼 전과 후가 180도 달라졌다”며 “남편 제이쓴과 시부모님의 사랑 표현 덕분에 자신감이 생기며 일도 더 잘 풀렸다”고 밝힌다. 그러면서, 아들 준범이의 똑 부러지는 말발을 자랑하며 아들 바보의 면모를 보이기도 한다. “엄마 예뻐?”라는 홍현희의 질문에 준범이가 어떤 대답을 했을지, ‘엄마 홍현희’의 에피소드가 펼쳐진다.

한편, 홍현희와 식객 허영만은 41년간 동네 사랑방을 자처해 온 칼국수 노포를 찾는다. 어머니 손맛이 떠오르는 칼국수와 찐만두, 김치부침개에 식객은 “이런 맛을 모르고 살았다”며 불평을 내놓을 정도였다는 후문. 이에 더해, 두 식객은 화끈한 불향을 입힌 직화 두루치기 찌개와 시흥의 자랑거리인 연꽃에서 영감을 받은 연꽃 조개찜까지 만나보며 시흥의 맛에 빠져본다.

‘유쾌함이 넘치는 개그우먼’ 홍현희와 함께한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은 오늘(10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comet568@osen.co.kr

[사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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